(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스윗소로우 성진환이 탈퇴 이후 근황을 전했다.
성진환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가 와서 기분이 좋은 사람”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성진환은 흰 티셔츠와 검은 바지 차림으로 거리에서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비가 내리는 어둑한 하늘 아래 춤을 추는 듯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웃는게 참 예뻐요”, “오빠 봐서 기분 좋은 사람 헤헿 오빠가 좋다니 나도 좋고”, “완전 행복해보여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진환은 지난 2017년 12월, 스윗소로우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그러나 지난 2월 SNS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위해 저는 사랑하는 스윗소로우를 떠납니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새 음악과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세요”라며 탈퇴 소식을 전했다.
성진환은 지난 2005년 스윗소로우 1집 앨범 [Sweet Sorrow]으로 데뷔했다. 스윗소로우 명칭의 유래는 달콤하면서도(Sweet) 슬픈(Sorrow) 음악을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Parting is such sweet sorrow’에서 차용했다고 알려졌다. 연세대학교 합창동아리 ‘Glee Club’에서 만나 결성된 그룹이다.
성진환은 연세대학교 경제학 학사 출신이며 올해 나이 39세이다. 2013년에는 동갑내기 싱어송라이터인 아내 오지은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