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어서 말을 해'에서 알려지지 않은 순우리말의 의미에 대해 되집어봤다.
14일 방송된 JTBC'어서 말을 해'에서는 ‘신기한 말의 뜻 맞히기 문제’로 ‘오이하다’와 ‘고추하다’가 출제됐다.
‘오이하다’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라는 의미의 동사로 알려졌다.
이어 ‘고추하다’는 사실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비교하여 생각하는 동사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하여 추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를 뜻하는 형용사로 알려졌다. ‘망고하다’는 연을 날릴 때에 얼레의 줄을 남김없이 전부 풀어 준다는 동사다.
이어 ‘수박하다’는 붙잡아 묶는다는 의미를 가족 있으며 ‘매실매실하다’는 사람이 되바라지고 반드러워 얄밉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대추하다’, ‘포도하다’ 등의 다양한 순우리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TBC ‘어서 말을 해’는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센 말발의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의 고수를 가리는 신개념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헌재 ‘어서 말을 해’에는 김정난, 정상훈, 전현무, 문세윤, 박나래, 강지영이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