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오이하다·고추하다' 아시나요?..'어서말을해' 박나래X전현무 꿀 조합 역시(종합)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9.08.14 00:12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상은 기자] '어서말을해' 전현무, 박나래, 문세윤과 배우 김정난, 정상훈을 비롯해 딘딘과 이홍기, 엔플라잉 유회승이 재치있는 입답을 발휘했다. 특히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배우 김정난의 활약상부터 전현무와 박나래의 오랜만의 재회까지 각종 에피소드의 연발 그 자체였다.

13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문세윤과 배우 김정난, 정상훈을 비롯해 딘딘과 이홍기, 엔플라잉 유회승이 출연했다.

이날 첫 방송을 맞이한 '어서 말을 해'에서는 오랜만에 만나는 조합이 눈길을 모았다. 바로 전현무와 박나래. 과거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한 바. 이에 박나래는 전현무가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마자 폭소했다. 얼굴을 보니 반가워서 웃음이 터졌던 것. 이어 전현무는 "우리 오랜만이죠? 백상 때 이후로?"라면서 인사를 건넸다. 박나래 또한 "아휴 오랜만이라서 그렇네"라며 "전 회장님"라고 웃었다. 자막 또한 이들의 조합에 주목하며 '새 직장에서 만난 이전 직장 동료' 라는 표현을 써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 김정난 박나래 문세윤 정상훈 / JTBC '어서 말을 해' 캡처
전현무 김정난 박나래 문세윤 정상훈 / JTBC '어서 말을 해' 캡처

 

입풀기 퀴즈로 출제된 건 30대 '어른의 연애' 명언으로 꼽힌 박나래의 말 한마디가 출제됐다. 문제 내용은 '옷깃만 스쳐도 썸? OO이 스쳐야 썸'이였다. 이어 멤버들은 고민에 빠졌다. 문제를 보자마자 이홍기는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라면서 애타게 외쳤다.가장 먼저 말문을 연건 배우 김정난. 김정난은 "옷깃 보다는 손끝 아닐까"라고 답하자, 다들 당황스러워했다. 너무 진부한 답이었기 때문. 이에 전현무가 김정난을 놀렸고, 곧바로 정답을 외쳤다. 전현무는 "옷섶이다"라고 당당하게 외치자 조선시대 발상 같다며 멤버들이 다시 한 번 비난했다. 이에 박나래는 "30대 어른의 대화다"라면서 힌트를 줬다. 정답은 '옷속'이었다. 박나래는 "여러분 제가 박보검과 사귈 확률이 몇프로나 될거라고 생각하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박나래는 "확률은 50%다"며 "까이거나, 사귀거나"라며 마지막으로 멋진 명언을 하나 더 날렸다. 전현무는 박나래의 명언을 듣자마자 "까이거나, 까이거나 일거다"라고 정정해 폭소케 했다.

곧바로 흔한 말 퀴즈가 시작했다. 멤버들은 치열한 경쟁을 자랑하며 정답 맞추기에 나섰다. 이윽고 출제된 문제는 학창시절 선생님이 가장 많이 하는 말 3가지를 고르는 것. 멤버들은 서로 정답을 외치기 바빴다. 답을 공개하는 내내 다소 황당한 내용들도 있었다. 엔플라잉 유회승은 "손 들고 엎드려 뻗쳐 안 들어보셨나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정답자는 전현무. 정답은 '이 반만 진도가 제일 느려, 오늘 며칠이지?, 지방 방송 꺼라' 였다. 이어 전현무는 차돌박이를 획득했고, 모두의 관심 속에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었다. 틈새 꿀잼도 있었다. 멤버들의 학창시절 별명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절인무', 딘딘은 '동부이촌동 망치', 문세윤은 '노란 돼지'로 불렸다는 것. 각자 별명에 얽힌 일화들은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이윽고 강지영 아나운서에게 별명을 물었고, 강지영 아나운서는 "강시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신기한 말 코너에서는 '오이하다'의 뜻을 찾는 시간이 그려졌다. 연속으로 오답이 이어진 가운데, 사색에 빠진 1인이 있었다. 바로 엔플라잉의 유회승. 종이에 이것저것 적으며 오랜시간 고민한 유회승은 "오이의 오답의 '오', 의견할 때 '의'다"라며 답해 아쉽게 기회를 날렸다. 이어 촉이 온 박나래가 "듣기 싫은 말을 귓등으로 듣다"라고 확신에 찼지만 오답이었다. 정답자의 기회는 다시 전현무에게 왔다. 정답은 바로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 였던 것. 전현무는 시즈닝을 한 채끝살을 획득했고, 연속으로 고기를 먹게 됐다. '고추하다'의 뜻을 찾는 문제도 각종 오답이 난무했다. 딘딘이 방송에 나갈 수 없는 대답을 하면서 박나래 또한 불이 붙었던 것. 이에 전현무는 하지 말라고 말렸으나 둘의 토크 궁합은 계속됐다. 이윽고 공개된 정답은 '사실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비교하여 생각하다' 였다. 주인공은 엔플라잉의 유회승. 응용하는 시간도 제대로 그려졌다. 문세윤에게 박나래는 "부부싸움 하면서 고추합니까?"라고 물었고, 문세윤은 "싸운 후에 고추합니다"라고 답해 진땀을 뺐다. 이어 전현무는 "지난밤 고추함을 당해서 고초를 겪었다"고 허탈하게 답하자 문세윤은 "안 웃겼으니 고추하도록"라고 대응했다. 

초성말 퀴즈에서는 언어 추리 능력을 발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회사 선배에게 잔소리를 들은 직장인의 상태 메시지 'ㄴㅈㄴㄷ'를 추리하는 것. 문세윤은 "노잼 노동"이라고 답하자, 멤버들은 "너무 북한같다"고 놀렸다. 인터넷 용어 센스를 발휘한 사람은 유회승과 전현무였다. '넌 좀 노답', '나 좀 냅둬'가 나왔던 것. 이에 박나래는 "나는 왜 누드만 생각나?"라고 해 폭소케했다. 이홍기 또한 센스 발휘에 힘쓰며 3명이 꽃등심을 받게됐다.

때마침 김정난의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전현무의 불판에서 불이 나면서 웃음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홍기도 먹방에 참여하면서 토크는 방황하기 시작했고, 김정난은 결국 "너는 어른 말씀하는데 왜 그러니?"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웃음을 되찾았다. 딘딘의 일화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딘딘은 "과거에 스윙스가 나를 싫어했다"며 "나는 형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왜 그러냐. 싫으면 대놓고 말을 해라"라고 당당하게 스윙스에게 대했다. 그러자 스윙스가 "너 리스펙트한다"며 바로 맛있는 음식을 사준뒤 친해져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고. 박나래의 입담은 역시나였다. 전남친 관련된 초성 퀴즈가 출제되자 박나래는 "과거에 남자친구가 만난지 4일만에 별로인거 같아서 헤어지려고 했다"면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핸드폰을 계속 보는 남자친구가 게임만 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고. 박나래는 "곧바로 헤어졌다. 근데 얼마 뒤에 나한테 게임 메시지를 보내더라. 정말 당황했다"면서 황당한 일화를 밝혔다. 

'변명말' 코너에서는 멤버들의 역할극으로 진행됐다. 부장님 전화를 안 받은걸 바로 눈앞에서 들킨 상황이었다. 문세윤은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면서 "바로 앞에 이천수 선수가 있었는데 안 받았었다. 눈이 마주치자 당황스러워 '우리 천수~'하면서 천연덕스럽게 굴었다"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정답 타임. 정상훈은 정답을 맞추기 위해 애를 썼지만 문제를 잘못 파악하고 오답을 내놨다. 유회승은 "부장님 지금까지 몰래 카메라였습니다"고 위기 탈출에 나섰지만 아재 개그로 놀림을 받았다. 

방송 말미 유회승과 이홍기의 즉석 라이브는 뜨거운 분위기로 만들었다. 모두가 고기를 먹으며 이들의 라이브를 지켜봤다. 이홍기와 유회승은 깔끔하게 고음을 소화해내면서 감탄사가 이어졌다. 이제 마지막 문제를 앞두고 잇는 상황. 꼴찌는 한문제도 맞추지 못한 정상훈이었다. 역전의 기회는 과연 찾아올까. 그림에 어울리는 제목을 짓는 마지막 문제가 출제됐다. 궁의 신하들이 팔을 뻗고 있는 사진을 보자마자 이홍기가 답을 외쳤고, 우승은 이홍기에게 돌아갔다. 이어 정상훈은 0점을 기록해 불판을 닦고 귀가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한편, JTBC '어서 말을 해'는 말 잘하는 연예인들이 모여 말 센스를 겨루는 신개념 말 퀴즈 예능이다. 전현무, 박나래, 문세윤과 배우 김정난, 정상훈이 고정으로 출연한다. ‘어서 말을 해’ 측은 “소통이 중요한 요즘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해 수요가 큰 만큼 관심 또한 뜨겁다”며 “국내 최초의 ‘말 퀴즈쇼’인 만큼, 어떤 말 센스를 배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