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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리틀 포레스트’ 정소민, 냄비 고르는 것도 힘들어…엉망진창 ‘요리 바보’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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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리틀 포레스트’ 정소민이 육아 고수와는 전혀 다른 ‘요리 바보’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 정소진과 이서진이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달걀국을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소민은 아이들을 돌보는 동안에는 육아 고수로 활약했지만 요리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정소민은 이서진과 함께 주방에 들어와 요리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달걀을 꺼내고 나서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해 했다. 그러다가 냄비를 꺼내기로 했으나 이마저도 “이걸로 할까요?”라고 연신 물으며 이서진의 의견을 들었다. 

SBS ‘리틀 포레스트’ 방송 캡처
SBS ‘리틀 포레스트’ 방송 캡처

이어 그는 “(인터넷에) 계란국을 치고 있다”라며 의욕이 가득한 모습으로 레시피를 검색했다. 그는 “계란을 1인당 1개로 하래요”라며 “육수는 멸치 9마리, 다시마 2 조각 정도 넣고 팔팔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지고 5~10분 끓이면 된다”라고 레시피를 그대로 읊으며 충실하게 재료를 준비했다. 

열정이 충만한 정소민을 본 이서진은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정소민은 “익덕션 킨 거야?”라고 하며 불을 키는 것도 헤맸고 결국 이서진이 다가와 인덕션을 대신 켜주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정소민은 이서진에게 박수를 쳐주며 무안해 했고 이서진은 “너 정말 무지구나, 무지”라며 허탈 웃음을 지었다.  정소민은 “우리 집 인덕션이랑 다르다”라고 변명했지만 이서진은 “그럼 우리 집 인덕션이랑은 같냐”라고 되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리틀 포레스트’는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간절한 요즘 아이들에게 홈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로, 숲속 놀이터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정소민, 이서진과 함께 이승기, 박나래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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