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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박나래 치명적인 약점 공개, "사실 닭을 무서워 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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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리틀 포레스트'의 박나래가 치명적인 약점을 공개했다.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 포레스트 캡처

 

13일 방송된 '리틀 포레스트' 2화에서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돌봄 하우스'에 도착한 아이들과 본격적인 하루를 보내는 네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봄 하우스' 안에는 소나무 숲과 동물 농장 등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은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들은 병아리와 토끼를 보러 가겠다며 신이 나서 달려갔고 이승기와 박나래가 아이들을 케어하기 위해 함께 동물농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박나래는 동물 농장의 입구에서 주춤하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리틀 포레스트’의 멤버들이 모인 사전 미팅 자리에서 “고백할 것이 있다.”며 “사실 닭을 무서워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닭이 무서워 닭을 요리할 때도 잡지 못한다는 박나래는 동물농장의 우리 밖에 머물렀다. 박나래를 대신하여 이승기가 농장 안에서 아이들을 인솔했다. 

이승기는 아이들과 함께 토끼의 이름을 짓고 병아리를 구경시켜주었다. 아이들은 닭장에 있던 계란을 꺼내어 하나씩 쥐기도 했다. 4세 최유진은 계란을 실수로 떨어트려 깨트렸고 울먹이기 시작했다. 아직 아이를 보는 것에 서툰 이승기는 최유진이 울먹거리자 당황했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토끼 우리에 계속해서 당근을 집어 넣었다. 이승기는 당근을 회수하며 “당근을 가지고 있으세요. 토끼는 배가 불러.” 라고 말했지만 아이들은 이승기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 이 와중에 토끼와 닭이 탈출했다. 그야말로 '멘붕'인 상황에서 이승기는 현실 육아의 맛을 톡톡히 보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하지만 현실 육아는 이제 시작이었다.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돌봄 하우스를 운영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22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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