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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배우 오달수 측,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성추행 의혹’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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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한다. 미투(Me Too·나도 말한다) 폭로 이후 첫 공식 행보로 독립 영화를 선택한 오달수에 대해 대중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13일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배우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라며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 하기로 했다”며 복귀 사실을 인정했다.

오달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오달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날 오전 OSEN은 오달수가 김성한 감독의 독립영화 ‘요시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오달수는 지난해 문화예술계 미투 폭로가 이어질 당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 당했다. 이후 A씨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를 통해 2000년대 초 연기 조언을 받기 위해 오달수를 만났고, 모텔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당시 오달수 측은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A씨의 ‘뉴스룸’ 인터뷰 공개 등이 이어지고 여론이 악화되자 사과문을 발표하고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오달수의 활동 중단 및 미투 가해자 지목으로 인해 영화 ‘신과함께2-인과 연’은 조한철을 대체 투입해 해당 분량을 모두 재촬영 했다. 방영 예정이던 ‘나의 아저씨’ 역시 오달수의 하차로 박호산을 대체 투입했다.

사건 당시 출연 중이었던 영화 ‘이웃사촌’,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컨트롤’ 등은 개봉이 미뤄져 공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나이 52세인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던 오달수는 각종 영화와 연극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로 성장했다. ‘도둑들’에 출연했던 채국희와 약 5년 동안 공개 열애 했지만 지난해 끝내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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