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냉부)’ 이만기, 아들 이동훈과 함께 이연복의 갈치 돌솥밥·호박잎 쌈-유현수 굴라시 요리 승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만기의 냉장고 재료로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 유현수 셰프가 요리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오후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MC 김성주, 안정환의 진행으로 셰프 샘킴, 김풍, 미카엘 아쉬미노프, 이연복, 오세득, 레이먼킴, 정호영 유현수 김승민이 요리를 하게 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철없는 남편' 특집으로 전 씨름선수 이만기와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해서 입담을 과시하고 냉장고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봉원의 냉장고의 재료들로 요리를 했는데 이번에는 이만기의 냉장고 재료로 역대급 토종 입맛을 잡는 요리 대결을 하게 됐다.

요리 대결 전에 이만기는 JTBC '뭉쳐야 찬다'에 함께 출연 중인 허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만기는 “입만 살았다”는 발언에 “지나 잘하라 카소”라고 응수했다. 

이만기는 과거 강호동과의 대결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시합 전 강호동이 윙크를 하자 이만기가 화를 냈던 이유를 밝혔다. 

이만기는 강호동에게 “이만기를 화나게 하라는 잔략을 지시받았다고 하더라. 그 전략이 통한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첫 번째 이만기 요리 대결은 '갈치장사 만만세'라는 주제로 레이먼킴 셰프VS 이연복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이연복과 레이먼 킴은 갈치를 손질해 갈치 살만 발라냈고 레이먼 킴은 '갈치국'과 '된장 장떡'을 만들었다. 

이연복은 '갈치돌솥밥'과 '호박잎 쌈'을 만들었는데 이만기의 선택을 받으면서 8승을 하게 됐다. 

이연복의 '갈치 돌솥밥'과 '호박잎 쌈'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불린 표고버섯, 가문어를 잘게 썰고 돌솥에 불린 쌀과 선 재료, 완두콩을 넣고 뚜껑을 닫아 익힌다.

갈치를 손질해 갈치 살만 발라내고 핸드블랜더에 갈빗살, 양파, 대파 칠리소스를 넣고 갈았다.

고기소에 간장을 넣어 간을 하고 갈치 살 사이에 고기소를 돌려 넣고 찜기에 갈치샌드를 넣어 찌고 쪽파, 양파, 마늘을 잘게 다졌다. 

간장, 맛술, 매실액, 참기름, 설탕, 고춧가루를 추가해 양념장을 만들고 기름을 두른 판에 갈치 살을 튀기고 잘게 썬 애호박을 돌솥밥 위에 올린 뒤 뚜껑을 닫아 익힌다.

잘게 썬 청양고추를 튀긴 갈치에 넣은 뒤 간장에 조린 후에 소금으로 간한다.

돌솥밥 위에 간장에 조린 갈치살을 올리고 찜기에 찐 갈치 샌드를 호박잎에 뭉친 후에 갈치 샌드 위에 양념더덕황태구이 양념장을 올린 뒤 호박잎으로 감싸면 완성된다. 

두 번째 대결로 '양식으로 입맛 뒤집기 한판'이라는 주제로 정호영 셰프VS 유현수 셰프가 대결을 했다.

정호영 셰프는 서대를 가지고 요리를 했는데 '갈빗살 스튜'와 '서대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유현수 셰프는 갈비살을 주재료로 요리를 했는데 굴라시로 입맛을 잡는 '헝가리식 스튜'와 '콩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우승을 한 유현수 셰프의 헝가리식 스튜와 콩스테인크 요리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끓는 물에 완두콩, 혼합 강낭콩을 데치고 석쇠에 올린 파프리카를 토치로 직화한다.

잘게 썬 양파, 표고버섯, 닭 고명을 볼에 담고 핸드블랜더에 호박잎, 데친 콩을 넣고 간 뒤에 썰어둔 재료와 함께 볼에 담았다.

볼에 밀가루, 달걀, 소금, 들깨청을 넣고 섞은 후에 스테이크 반죽 모양을 잡은 뒤 기름을 두른 판에 굽는다.

핸드블렌더에 다진마늘, 고추장을 넣고 탄 부분을 벗겨낸 구운 파프리카, 설탕을 갈아 넣고 파프리카 소스를 만든다.

얇게 슬라이스한 애호박을 그릴팬에 굽고 양배추를 썬 뒤 팬에 굽고 간 재료에 케첩을 넣고 섞고 후추로 간 한 갈빗살을 팬에 굽고 양배추,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구운 콩 스테이크를 냄비에 옮긴 뒤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구운 애호박, 양배추,를 볼에 담는다.

볶던 재료에 파프리카 소스를 넣고 끓이고 들깨청, 올리브오일, 레몬즙을 섞은 뒤 구운 애호박, 양배추를 무친다.

구운 파프리카를 얇게 썰고 굴라시에 설탕을 넣고 토치로 직화한 뒤 산초가루를 넣고 끓인다.

콩 스테이크 위에 굴라시를 올리고 굴라시 위에 애호박 샐러드를 올린 뒤 올리브오일을 뿌리면 완성된다. 

또 이만기는 요리대결 전에 양식을 먹지 못한다고  고백 했지만 고추장을 넣은 유현수 셰프의  양식 요리를 맛 보고 감탄사를 멈추지 않았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천덕꾸러기 냉장고의 재료의 신분상승 시키는 프로젝트로  냉장고 주인의 고민을 타파할 푸드 카운셀러와 토크가 있는 격조 높은 요리 토크쇼이다. 

한편, jtbc 방송 시사교양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