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가수 박효신이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는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박효신이 지난 2016년 소속사 건물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대금 2천500만원을 업자에게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이 지난 7일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고소인 A씨는 현재 진행 중인 4억대 사기 혐의와 다른 고소인으로 그는 지난 2016년 새 소속사 준비 과정에서 사무실 인테리어를 위해 A씨를 고용했고, 완성된 인테리어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재공사를 요구하면서 발생한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박효신이 유명인이라는 점에서 믿고 기다렸지만 비용을 받지 못해 생긴 손해로 오랜 기간 동안 정신적인 고통을 받아왔으며, 하루 빨리 돈을 받기 위해 고민 끝에 고소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에 대한 조사는 마쳤으며, 사건 발생 장소 등을 고려해 관할 지역을 따져본 후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 6월 27일 2년 동안 전속계약을 빌미로한 4억원 대의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