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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유튜브 강제 시청 논란에 주가 1~2% 하락…“아모레퍼시픽-코스맥스 등 관련주 현황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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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화장품 제조업체 한국콜마가 윤동한 회장의 논란으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9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1.29% 하락한 4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의 주가가 하락하게 된 이유는 바로 윤동한 회장의 행동 때문. 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6일과 7일 세종시 본사와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월례조회를 진행했다. 윤 회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설명하면서 우파 유튜버 ‘리섭TV’의 유튜브 영상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난한 것 뿐 아니라, 베네수엘라의 사례를 빗대며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다. 우리나라도 곧 그 꼴이 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월례조회는 직원이라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행사. 때문에 직원들은 현 정부를 비난하고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영상을 본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콜마 측은 “한일 갈등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으나,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는 별로 없다.

게다가 한국콜마가 OEM으로 유명한 일본콜마를 찾아가 합작해 만들어진 업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한국콜마가 제조한 화장품들의 리스트가 돌아다니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역시 3% 이상 하락하면서 약세를 기록 중이며, 코스맥스의 경우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한 상태다. 아모레퍼시픽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점점 낮아지는 상태다.

2012년 10월 한국콜마주식회사로부터 분할되어 설립된 한국콜마는 2주 뒤에 코스피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 3,578억 6,52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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