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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보험회사는 알려주지 않는 보험 정보…보험 리모델링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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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8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생생한 라이브 토크쇼, 보험회사는 알려주지 않는 알쏭달쏭 보험 정보 코너로 꾸며졌다.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선규 재무전문가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 나눴다. 한 시청자가 사연을 보내왔다. 5년간 납입한 연금 보험이 마이너스라는데, 억울해도 유지해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해지해야 할까요?라는 사연이었다. 

임선규 전문가는 “저라면 현재 상품은 해지하기를 추천드린다. 40만원씩 5년간 모았지만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상품 가입은 잘하신 것이다. 그런데 노후를 대비한 연금상품은 가입전 체크사항이 있다. 은행의 금융상품은 이자소득세를 내야 하고 증권사의 금융상품은 운용 수수료를 내야 한다. 매년 차감한다. 보험사의 연금보험은 사업비를 차감하는데 사업비 차감을 전혀 몰랐다가 사연자는 나중에 알게 된 것이다. 보험사의 저축보험 또는 연금보험의 경우 기본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10%씩 차감하다. 원금 도달 시기가 평균 7년 정도 걸린다. 가입한지 5년밖에 안되셨으니까 80%정도밖에 안되셨을 것이다. 본인이 생각한것보다 자산이 많이 늘어나지 않은 상황이니까 고민이 많으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원금 되어서 해지하면 안되냐고 생각하시는데 가입 10년 후 찾으려는 게 아니라 노후 대책이었다. 원금이 될때까지 계속 사업비를 차감하는데 앞으로 10년을 더 차감할 것이다. 빨리 해지해서 손해 보는 금액보다 유지하며 손해 보는 사업비가 훨씬 더 클 수 있다. 해지 환급금을 활용한다면 유지할때보다 이익일 것이다. 그리고 사연자분은 가입할때 기본보험을 잘못했다. 기본보험료는 낮게, 추가납입을 활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또 “기본 보험료 10만원, 추가납입 30만원으로 하셨다면 사업비는 1만원대다. 약 70%를 절감할 수 있었다. 추가납입에 대한 사업비는 0~3%다. 5년 납입이면 원금달성 후 수익까지 발생했을 것이다. 연금보험은 추가납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원금 보장, 최저 보증은 시중 금리와 연동되는 안정형 공시율 상품이다. 공시율 상품은 변동금리다. 이율이 상승하기 보다는 이율 하락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입 당시의 이율은 약 4%인데 현재는 약 2%대인 것이다. 그런데 이게 10년 보증이라는 것이 있다. 10년이 지나면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해주긴 하지만 정기예금 금리보다도 낮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사업비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으니 나중에 화가 나고 억울한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제 CI보험은 괜찮을까요?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32살 미혼에 가입후 지금까지 매월 보험료 25만원을 납입하고 있다. 암, 여성건강, 재해치료, 실손 등 나름 잘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잘못한 건 아닌지 제 보험을 한번 봐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사연자의 CI보험 보장 내역이 공개됐다. 주계약 외 20년 납 80세 만기 보장 특약, 3년 납 3년 갱신의 &수술 특약이 있었다. 최종 보험료는 26만원대였다. 임선규 전문가는 “CI보험이 무조건 안 좋은 건 아니고 보험료 받기가 까다로운 것이다. 그리고 CI보험은 개인별 상황에 따라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사연자에게는 불필요해 보인다. 사연자의 경우 보험을 해지하되 리모델링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종신보험에 실비 특약을 넣어놓은 상황이다. 실비특약과 수술특약은 앞으로도 계속 보험료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실손 의료보험의 경우 모든 보험사가 갱신형 상품이다. 그런데 문제는 특약으로 들어놓은 보장구성에 보완이 필요하다. 2대 질병 진단 특약은 뇌와 심장인데 뇌출혈 진단비, 급성 심근경색 진단비가 들어가있다. 뇌질환 중 보장 범위가 가장 작은 것이 뇌출혈이다. 뇌출혈 보장 보험의 경우 뇌경색, 뇌졸중, 뇌혈관 보장이 안 된다. 또 심장질환 중 범위가 가장 작은 것이 급성 심근경색이다. 협심증, 허혈성 심잘질환등이 보장이 안 된다. 치료비의 경우 실손 보험이 있다면 해결이 된다. 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후유증이 발생하면 통원비, 생활비 등 기타부대비용이 필요해진다. 그래서 진단비를 잘 가입해야 한다. 가입한지 8년이라 해지가 아깝거나 최소한의 사망보험금을 남기고 싶다면 사망보험금 최소 감액 후 유지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불필요한 특약을 삭제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특약은 나이가 들면 갱신률이 높아져서 유지가 힘들 수도 있다. 그때가서 착한 실손 전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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