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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획기적인 반지하 인테리어…고수들의 랜선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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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6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주 화요일에 만나는 슬기로운 주부 생활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손창완 인테리어 전문가가 출연했다. 이날 랜선 집들이 주제 공간은 바로 반지하 인테리어였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손창완 전문가는 “반지하는 건축 용어상 없는 용어다. 반만 있어도 지하고 전체가 잠겨있어도 지하이기 때문이다. 지하공간을 더 세분화해서 창문이 있는 지하를 반지하로 칭하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건축 시 방공호는 필수 사항이었다. 1980년대에는 저렴한 주거 공간 수요가 늘면서 반지하를 만들어서 임대하기 시작했다. 다세대 주택의 경우 5층 이상을 지을 수 없다. 5층 이상은 아파트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반지하를 많이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숨겨진 인테리어 고수들의 랜선 집들이가 공개됐다. 랜선 집들이란 1인 방송 또는 sns를 통해 본인의 집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숨은 인테리어 고수들의 꿀팁도 배워봤다.

반지하의 단점인 통풍을 해결한 하쁘네가 먼저 소개됐다. 반지하지만 빛이 들어오는 창이 많아 전혀 반지하 같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집이다. 여름에도 시원하고 늦잠을 자도 눈부심 없이 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이트, 베이지, 원목을 인테리어 컨셉으로 잡았다. 반지하의 어두움을 피하고 싶어 밝은색을 선택했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원룸 반지하 공간이라 수납형 침대를 두어 보기 싫은 물건이나 지저분한 물건들을 서랍 안에 수납하고 있다. 침대 맞은편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해 영화를 볼 수 있게 세팅해두었다. 좁은 공간에 tv를 두지 않고도 멋스럽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주방 벽면엔 벽돌 스타일의 시트지를 붙여 모던한 느낌을 연출했다. 주방 옆 현관문 바로 옆에 작은 수납 테이블을 마련해 와인 등을 진열했다. 습한 냄새가 살짝 있어 향초와 디퓨저, 섬유탈취제 등을 항시 사용해 습한 냄새도 잡고 향기 나는 집으로 바꾸었다.

손창완 전문가는 “반지하에는 보통 하얀색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반사광이 많아 넓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하지만 너무 하얀색 위주로만 하면 자칫 삭막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보리 계열의 따뜻한 색을 추천한다. 지하공간엔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디퓨저와 향초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향초나 디퓨저는 통풍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준다. 하지만 사용 후 환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캔들 워머가 있다. 열로 향초를 녹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을음이 발생하지 않아 공기 오염이 덜한 것이 장점이다. 향초나 디퓨저는 냄새를 사실 가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습기 제거가 반드시 필요하다. 제습기를 자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반지하의 단점인 빛을 해결한 콩양네가 소개됐다. 캔자스시티 타운 하우스에 거주 중인 부부의 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현관이자 선룸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먼저 나온다. 바닥은 나무바닥처럼 보이는 타일로 시공했다. 타일의 시원함가 나무바닥의 따뜻한 느낌을 동시에 살렸다. 다이닝룸엔 손수 페인트칠을 했다. 집안 전체적인 컬러는 베이지, 화이트로 통일했다. 거실의 창이 크지 않아 곳곳에 간접 조명을 배치했다. tv를 두는 대신 의자들을 배치해 모임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집의 숨은 공간인 지하실 아지트엔 인공 나무를 세팅했고, 부부의 홈 오피스로 사용 중이기 때문에 쉴 수 있는 소파와 작업 책상, 책장 등을 배치해두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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