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헌일(임헌일), 김필-하림-헨리와 메이트 ‘Real’ 무대…’감성 촉촉한 이탈리아 나폴리 버스킹’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비긴어게인3’ 임헌일이 김필, 하림, 헨리와 함께 메이트의 ‘Real’ 무대를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 3회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 톨레도 역에서 버스킹을 펼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헌일, 김필, 하림이 선택한 곡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플레이(PLAY)’의 OST인 메이트(Mate)의 ‘리얼(Real)’이었다. 임헌일이 작사, 작곡, 편곡한 ‘Real’은 가까워지길 원했으나 서로에게 벽을 느껴 혼자만의 연민을 노래한 곡이다.

김필과 임헌일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에 하림의 건반 연주, 헨리의 바이올린이 더해져 새로운 ‘Real’이 탄생했다. 버스킹 무대가 끝난 후 이탈리아 시민들은 이들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2일 ‘비긴어게인’ 네이버 TV캐스트에 등록된 ‘Real’ 영상 역시 8일 오전 2시 49분 기준 조회수 8만 5천 뷰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1983년생인 임헌일의 나이는 올해 37세.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2004년 제1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임헌일은 정원영밴드, 브레멘을 거쳐 메이트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군 제대 후 솔로앨범을 발매한 뒤 밴드 아이엠낫(iamnot)을 결성했다.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인 JTBC ‘비긴어게인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