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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휴 잭맨-다프네 킨 출연 영화…’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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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로건’이 OCN에서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휴 잭맨을 비롯해 다프네 킨, 패트릭 스튜어트, 보이드 홀브룩 등이 출연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영화 ‘로건’은 지난 2017년 3월 국내 개봉했다.

가까운 미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은 멕시코 국경 근처의 한 은신처에서 병든 프로페서 X를 돌보며 살아간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고자 했던 로건은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된다.

‘로건’은 휴 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으로 제작 단계부터 수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특히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이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강렬하고도 감성적인 스토리로 휴 잭맨의 인생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영화 ‘로건’ 포스터
영화 ‘로건’ 포스터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를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휴 잭맨은 지난 2000년 개봉한 ‘엑스맨’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17년간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 중 유일무이하게 시리즈 전편에 출연하며 슈퍼히어로 무비 사상 최장기간, 최다편수에 한 배우가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힐링팩터와 손에서 튀어나오는 날카로운 무기 클로는 물론 독특한 헤어 스타일과 구레나룻까지 울버린만의 트레이드 마크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그 어떤 배우로도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휴 잭맨이 ‘로건’에서는 점차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으로 분했다. 덥수룩한 수염과 깊게 패인 주름, 곳곳의 흉터 등 외적인 변화는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기 충분했다. 휴 잭맨은 “이전 울버린은 사건 해결을 통해 과거를 알아갔다면, 로건은 과거를 알고 후회와 고통 속에서 자신을 숨기며 사는 캐릭터”라며 지금껏 본적 없는 로건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로건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나 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셰인’의 캐릭터 같은 서부극 히어로들의 영적인 후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완전히 달라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시사했다. 

‘로건’으로 마지막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은 “말로 설명하긴 너무 어렵지만 오랫동안 한 배역을 연기하는 것은 굉장히 뜻 깊고 소중하다. 함께 일했던 배우, 제작진이 그리울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로건’이 울버린으로서 마지막 영화라는 사실을 어느 순간부터 받아들이게 됐다. 나는 울버린 캐릭터를 정말 사랑한다. 그 동안 나에게 정말로 큰 기쁨을 선사해준 캐릭터다. 그러니 마지막 작품에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 싶었다”고 전하며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 중 ‘로건’은 굉장히 특별한 영화”라며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로건’은 누적 관객수 216만 910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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