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월 7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여름 특집으로 역대 골목을 긴급 점검했다. 김민교의 냉쌀국수를 맛있게 시식한 백종원 대표는 포방터시장으로 향했다. 의문의 박스를 짊어지고 홍탁집에 도착한 백종원 대표. 대전에서 내려왔다는 것이 힌트가 될 수 있을까?
상자 속의 주인공은 바로 대전 청년구단의 막걸리였다. 긴급점검으로 막걸리를 맛본 백종원 대표는 영업사원으로 채용해 달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방터 사장님도 막걸리를 맛보더니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였다. 결국 대전 청년구단의 막걸리를 홍탁집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백종원 대표 외 스태프들과 함께 회식을 결정하고 나서 새롭게 개발한 초계탕 육수를 맛보기로 했다. 직접 맛을 본 백종원 대표는 국수를 말아먹고 싶을 정도고 농락당한 기분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홍탁집 사장님 말에 따르면 의외로 초계국수를 맛본 손님들이 소주를 찾는다고 한다.
백종원 대표는 “초계국수는 여름에 인기가 있고 겨울 메뉴는 따로 있다. 원래 점심 장사는 일 년 내내 인기 있는 메뉴 갖고 있기 쉽지 않다. 억지로 닭곰탕을 빼야 된다. 초계국수에 집중해서 손님들에게 각인시켜야 된다”고 조언했다. 이렇게 1년 장사계획 이상 無.
백종원 대표는 지난 방송에서 홍탁집 사장님의 건강을 염려해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홍탁집 사장은 2018년 11월 15일에 각서를 쓰기도 했다. 영업하는 자세를 바꾸기 위한 다짐이었다. 백종원 대표는 2019년 11월 15일 자정 기준으로 카톡방에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깜짝 놀란 홍탁집 사장님. “이게 과연 실화냐?” 하는 표정이었다. 홍탁집 사장님은 모든 일정을 카톡을 통해 백종원 대표에게 전달했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