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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근황, 포방터 돈까스 사장 “돈가스 3인분 주문하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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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이 홍탁집 사장의 근황에 대해 보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포방터 홍탁집을 찾아 긴급 점검 중이던 백종원은 돈가스 사장을 만나 홍탁집 아들의 지난 행보들을 보고받았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8개월 전 홍탁집 체크라는 백종원의 임무를 맡은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은 그 이후로 계속 홍탁집 사장의 행보를 체크한것으로 알려졌다.

MC 김성주는 “저분도 대단하시다. 홍탁집 사장님이 매일 출퇴근 인증샷을 보내는것도 대단하고 돈가스집 사장님이 아침마다 체크해주시는것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날 백종원은 홍탁집 사장의 건강을 염려하며 세시부터 뭐하냐고 묻자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은 “두시반에 저희 가게 들린다. 점심장사 한 거 얘기하고 사라진다”고 말했다. 

홍탁집 사장은 “요즘 그냥 한 시간씩 그냥 걷기한다 뒷산에서. 땀 흘리면 집에 가서 샤워 좀 한다”고 말하자 백종원은 “여기서 뒷산이 왜 나오냐 샤워하면 몇시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홍탁집 사장은 당황한듯 말을 더듬으며 “돈가스집을 갈 때가 있고 안 갈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포방터집 돈가스 사장은 “배고플때만 온다. 아침에 와서 장사일과 얘기하고 배고프다 한다.돈가스 튀겨 달라 하면 3인분 튀겨달라한다. 돈가스를 들고 유유히 사라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남들은 줄서서 어렵게 먹는 돈가스를”이라며 울컥했다. 

백종원은 “점심장사 끝나고 3~5시 사이에 헬스 가”라고 조언했다.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은 마침 헬스장이 근처에 있다며 직접 끊어주겠다고 선언했다.

예상치못한 말에 홍탁집 사장은 당황한듯 갈 곳 잃은 눈동자와 함께 마지못해 “예”라고 대답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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