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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동상이몽2’ 박민정, “60살 되면 여기 가자”…조현재 당황의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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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박민정과 조현재가 함께 등산하던 중 휴식시간을 가지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106회에서는 박민정, 조현재 부부가 운동을 위해 청계산 등산에 나섰다. 이 날 방송에서 함께 등산에 나선 두 사람은 산을 오르는 내내 투닥거리며 친구같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조현재-박민정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조현재-박민정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두 사람은 힘든 산행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남편 조현재는 바리바리 싸온 짐 사이에서 원두와 핸드 그라인더를 꺼내 아내 박민정을 위한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였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박민정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너무 좋아. 맛있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남편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을 본 패널들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엄청 사랑받고 산다는게 느껴져요”라고 이야기했다.

박민정은 “우리 연애할 때 오빠가 이렇게 짐 바리바리 싸들고 왔을 때 깜짝 놀랐어. 이렇게 꼼꼼한 남자구나. 그리고 나를 배려하는 느낌?”이라며 “나는 개인 운동이다보니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오빠가 나를 챙겨주니까 너무 좋았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민정은 “이 사람 참 괜찮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를 느꼈다며, “화려한 직업인 연예인은 챙김을 받는데 익숙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빠를 만나고 오히려 내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감동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박민정은 “몸관리 잘 해서 60살되면 같이 히말라야 가자”라고 말해 조현재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근에 합류한 박민정과 조현재는 5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린 1년 차 신혼 부부다. 특히 조현재의 아내 박민정은 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한 것은 물론이며, 과거 직업이 프로골퍼였다는 것까지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상이몽 시즌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민정, 조현재 부부 이외에도 소이현-인교진, 안현모-라이머, 메이비-윤상현, 허규-신동미 부부 등이 출연 중이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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