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앤드(15&) 박지민, 8월 발매 앨범을 마지막으로 JYP를 떠나는 소회 전해 (전문)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피프티앤드(15&)의 박지민이 SNS서 소회를 전했다.

6일 피프티앤드(15&) 박지민은 “‘K팝 스타’ 때부터 지금까지 7년이란 JYP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컸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됐어요”라며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렸다.

박지민은 이어 “아쉬운 마음은 있어요. ‘성공’이라는 단어 하나로 7년을 표현하기에는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한다”라며 “아직 저의 곡을 못 만나고 JYP를 떠난다고하니 저를 위해 고생해주신 분들한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하다보면 정말 내가 원하는 좋은 음악을 하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서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저는 그게 정말 성공이라 생각한다”라며 “그걸 배우고 JYP를 떠나게 돼 후회없이 웃으며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팬들은 “고생했어요”, “지금처럼 밝고 좋은 목소리로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멀리서 응원하고 있어요”, “지민이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지민이 하고 싶은 음악하면서 오래 노래해줘”라는 반응을 보였다.

성숙해진 외모와 다이어트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 지민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지민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 스타’에서 초반부터 우수한 성량과 실력을 선보였다.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커버 영상이 CNN을 통해 소개될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지민은 이후 이하이를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2012년 10월 백예린과 함께 듀오 피프티앤드(15&)로 데뷔하게 됐다. 2015년에는 첫 솔로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 했던 지민은 8월에 발매되는 앨범을 마지막으로 JYP를 떠나게 됐다.

이하 피프티앤드(15&) 박지민 인스타그램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