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60일 지정생존자’가 6일 안방극장을 찾는 가운데, 지진희가 근황을 공유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지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야근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진희를 비롯해 손석구-허준호 등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들이 환하게 웃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진희는 안경에 셔츠를 매치한 깔끔한 모습으로 지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심 요즘 최애 드라마”, “사람들 왜 이 드라마 안 보나요.. 안 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손석구-지진희 케미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49세가 된 지진희는 1999년 뮤직비디오 ‘조성빈-3류 영화처럼’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 방영된 ‘여비서’로 정극에 도전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지진희는 ‘줄리엣의 남자’, ‘러브레터’, ‘대장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적인 매력과 안정적인 보이스로 주목받은 그는 특히 ‘대장금’에서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기작으로 ‘봄날’, ‘스포트라이트’, ‘동이’, ‘블러드’, ‘애인 있어요’, ‘미스티’ 등에 출연하며 열일행보를 이어온 지진희는 최근 ‘60일 지정생존자’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지진희가 활약 중인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총 16부작이다.
극중 지진희는 40대 중반의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출신 박무진 역을 맡았다. 정치 감각이나 정치적 신념이 아닌 오로지 데이터를 근거로 사고하는 합리적 삶의 태도를 지닌 인물. 지진희는 전작을 잊게 하는 새로운 연기를 선사하며 대통령 권한대행에 완벽히 부합하는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진희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60일 지정생존자’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