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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 “결혼 못 한다”는 무속인 말에 좌절 “개랑 살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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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무속인의 말에 좌절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은 친구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함께 점집으로 향했다.

배점남을 본 무속인은 “내년이 참 좋은 해다. 진주를 찾아서 목에 건다”고 이야기했다. 신이난 배정남은 친구 데이비드에게 무속인의 말을 번역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무속인은 “근데 결혼은 못 할 것 같습니다”라고 청천벽력같은 말을 꺼냈다. 그는 “결혼 한다는 말을 못하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무속인의 모습에 멘붕한 듯 연신 “어떡하지”라는 말만 내뱉었다.

이 모습을 본 ‘미운 오리 새끼’ 팀은 "천상 개하고 살아야겠다”며 웃픈 웃음을 짓기도 했다.

궁금해하는 데이비드에게 배정남은 “나 결혼 못 해. 오랫동안 우리 개랑 살아야한다”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정남은 2002년 모델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드림’, ‘미스터 션샤인’, ‘베를린’, ‘마스터’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지난달 배정남의 부친상이 세상에 알려지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YG케이플러스 관계자는 “배정남이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장례식장 위치나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외부에 별도로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 시절 배정남은 공사 일을 하던 아버지와 함께 하숙 생활을 이어갔으며 당시 하숙집 주인이었던 차순남 할머니와 각벽했던 사이로 알려졌다. 이에 배정남은 차순남 할머니와 만나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다. 

현재 배정남은 엄정화, 박성웅이 출연하는 개봉예정 영화 ‘오케이! 마담’에 조연을 맡았다.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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