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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디오스타’행주, ‘쇼미더머니4’ 1차 탈락으로 갑자기 눈 흐려져 포도막염 걸려 최자, 클럽 공연가면 테러당해! 전진, 의사와 간호사가 놀란 깨끗한 위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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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3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628회 ‘후진은 없다’특집에는 전진, 다이나믹 듀오 최자, 행주, ‘미스트롯’ 김나희가 출연했다.  

아이돌계 시조새 신화 전진을 소개하자 윤종신은 전보다 눈이 좀 쳐지지 않았냐며 웃었다. 

윤종신은 12년간 한번도 교체하지 않았다며 필터를 갈아줘야 한다 말했다. 전진은 김구라가 옆에 남자 MC면 항상 등만 보이는데 안영미에겐 뒤를 돌리며 챙겨주더라 말했다. 자신을 여자로 대해준거냐는 안영미에게 김구라는 너 결혼했잖아라 말하자 안영미는 지금도 늦지않았다 말했다. 

전진은 이어 전에 스페셜MC였을 때와는 달리 게스트로 오니 좋다며 그 당시엔 소외감을 느꼈는데 윤종신 자리가 좋은 것 같다 말했다.  

최자는 살을 빼고 나오고 싶어서 라스 출연을 미뤘었다 말했다. 김국진과 윤종신은 안뺀 것 같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소주와 맥주를 먹으면 평소보다 부어보이는데, 위스키를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얼굴이 더 말라보이게 나온다며 어제도 먹었다 말했다. 

김국진이 그냥 안먹으면 되지 않냐 말하자 최자는 긴장돼서 잠 자기 위해 먹는다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코냑이 더 좋다하자 김구라는 염경환이 잠 안와서 먹다가 코냑에 중독됐다 말했다.

행주는 ‘복면가왕’에서 래퍼출신으로 처음으로 TOP3에 들었는데, 거기서도 라스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말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해 잘되면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할 수 있지 않을까하며 노래연습보다 개인기 연습을 더 많이 준비했다 말했다. MC들의 요청에 행주는 박상민이 부르는 ‘양화대교’를 선보였다. 박찬욱 감독 성대모사도 선보였는데 MC들은 완전 행주같다 말했다. 

원래 개그맨인 김나희는 정산을 받았는데 개그맨 수입의 20배나 받았다 밝혔다. 행사가 캘린더가 꽉 찰 만큼이었다 말했다. 

김나희는 이 자리에 이상형이 있냐는 물음에 최자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말했다. 김기리 생일파티에서 자신에게 맛집리스트를 알려주길래 자신을 좋아하나 착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알려준거였다 말했다. 

이에 최자는 그 당시에도 맛집에 관심이 많았다며 그런데 그때 보면 김나희가 예쁘다 생각했는데 만나면 재미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니 재밌었다 회상했다. 

행주는 윤종신이 자신을 안좋아한다 느꼈다 말했다. 평소 행주가 여럿이서 함께 인사할 때도 자신의 인사를 잘 안받아주고 따로 화장실에 가서 인사했는데도 윤종신이 그냥 핸드폰만 만지며 가버렸다 밝혔다. 

윤종신은 행주가 진짜 강하다 들었다 말하자 행주는 유도를 했었다며 자신은 전진이 진짜 싸움 잘한다 들었다 말하자 전진은 진짜 남자들은 싸움순위 그런데 끼고 싶어 하지 않는다 말했다. 그러나 윤종신이 진짜 안 끼고 싶냐는 말에  

행주는 안영미가 야한 얘기를 너무 진지하게 했었던 일을 회상했다. MC들이 내용을 묻자 최자는 방송에 나가지 못한다며 그때 이후로 더 팬이 됐다 말했다. 이 분은 방송용이 아니라 원래 ‘내추럴 본 19금’이구나 느꼈다 말했다.

김나희는 안영미를 너무너무 따라하고 싶어서 행사에서도 했었다며 ‘가슴춤’을 따라했다. 그런데 당당하지 못하고 몰려오는 자괴감을 숨기지 못해 분위기가 싸해지자 안영미가 이건 당당하고 뻔뻔해야 하는거라며 직접 가슴춤을 선보였다. 방송엔 화면이 나가지 못했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를 보고 최자가 안영미씨가 하는걸 방송으로 보는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웃었다. 

최자는 먹는 것은 절대 아끼지 않는다며 엄청난 식비 지출을 밝혔다. 6인 가족을 부양하는 개코와 쓰는 양이 비슷하다 말했다. 

최자는 입이 트인 사람은 어디서든 맛을 낼 수 있다 생각한다며 요리도 잘 할 거라 말하자 전진이 급 MC로 빙의해 여자친구도 해줄거냐 물었다. MC들은 MC자리 대놓고 넘보냐며 웃었다. 이에 최자는 직접 생선을 잡아 요리해주고 싶다 말했다. 

행주는 ‘쇼미더머니4’ 1차에서 탈락해 스트레스성 포도막염에 걸렸었다 밝혔다. 1차에서 탈락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다른 탈락자들과 함께 차를 타고 나오는 과정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갑자기 앞이 흐리게 보였었다 말했다. 안과에 가보니 스트레스성이라 어떻게 할 수 없다 했다며 그래서 ‘쇼미더머니6’에서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말했다. 

김나희는 송가인과 함께 ‘벤치’라는 곡을 하고 싶어했던 에피소드를 말했다. 미스트롯에서 정말 하고 싶었는데 송가인도 이 곡을 하고 싶어한단 얘길 들었었다며 그래서 자신이 하려면 자이브댄스를 해야지만 할 것 같아 제작진 앞에서 자이브댄스를 하며 벤치를 불러 열정에 감동한 제작진들이 하게 해줬다 말했다. 

김나희는 노래방가면 텐션이 올라간다며 텐션이 올라갔을 때 춤을 선보였다. 다시 스튜디오가 조용해졌다. 윤종신은 김나희씨는 진짜 우릴 조용하게 만든다며 자신이 김구라를 봤는데 부처처럼 있더라 말했다. 김구라는 진짜 엄청 잘해 넋을 놓고 볼 순 없는데 열심히 해서 뭐라 할 수 없었다 말했다. 

최자는 요즘엔 공연이 끝나면 개코는 자꾸 무릎을 만지고, 자신은 아킬레스 건이 아프다 말했다. 단독공연 가면 4시간씩 하는데, 부품이 고장난 것만 같다 말했다. 

최자는 클럽 공연 가면, 엄청 가까운데 사람들이 되게 가까이 있으니까 자꾸 배를 만져 난감하다 밝혔다. 

윤종신이 힙합하는 애들은 입고 온 옷을 그대로 입고 공연한다 말하자 최자는 리쌍 형들 보면 평범한 옷을 입고 올라가 멋진 옷으로 갈아입고 내려오더라고 말했다. 

86년생인 스윙스와 동갑인 행주에게 MC들이 스윙스와 행주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 묻자 행주는 스윙스가 이기겠죠 라며 여유롭게 말했다. 자신이 스윙스가 라스에 나와 ‘은평구 일대를 다 잡았다’ 말 하는 걸 보고 저렇게 하지 말아야겠지 생각했다 말했다. 

전진은 술, 담배를 좋아해서 최근 위내시경을 했는데, 정말 깨끗하게 나와서 의사, 간호사들이 몰려와 구경했다 말했다. 전진은 소식으로 여러끼, 짬뽕 등 빨간 국물은 거의 안먹는다 말했다. 

최자는 감정표현은 잘하는 편인데 눈물이 없다 말했다. 안 슬픈 게 아닌데, 공감이 되는데 눈물이 안나 펑펑 울고 싶다 말했다. 김구라는 자신과 같다며 그럴 땐 우는 소리를 내면 도움이 된다며 스트레스 받지 말라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최자는 울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행주는 트로트를 꼭 프로듀싱 해보고 싶다 밝혔다. 트로트 가수 멜로디가 비슷비슷한데, 가사를 프레시하게, 후렴은 어르신들이 따라부르기 쉽게 해서 만들어보고 싶다 말했다. 김나희도 힙합도 트로트도 직설적이라며 힙합과 트로트가 잘 맞을 것 같다며 동조했다.  

김나희는 어르신들에게 마이크 잡는 포즈를 취해드린다며 상황을 재연해보였는데 또 스튜디오가 조용해졌다. 이에 윤종신과 최자는 되게 집중하게 만든다며 웃었다. 

전진은 일주일에 서너 번은 요리를 해먹어 알토란 등을 자주 본다 말했다. 

행주는 자신이 술, 담배를 잘 안하고 속내를 원래 잘 이야기를 안한다 말했다. 유일한 대화 상대인 반려견 피펜. 조던이 피펜이 없으면 최고가 될 수 없었다 생각해 이름을 피펜이라 지었다 말했다. 

행주는 완치도 안되고 심하면 실명될 수 있는 포도막염을 앓을 때, 유일한 대화상대여서 포도막염으로 힘들 때 안좋은 생각들을 다 피펜에게 말했었다 말했다. 그러다 어느날 행주가 피펜이 간식을 한 쪽 눈 쪽으로만 던지면 잘 못 받아먹는게 이상해 병원에 데려가니 똑같은 스트레스성 포도막염에 걸린 거였다며 좋은 말 해줘야 겠다 느꼈다고 말했다. 행주는 어쩔 수 없이 ‘쇼미더머니6’에서 포도막염에 걸린 사실을 공개하게 됐는데, 그렇게 말하면서 많이 나아진 것 같다 말했다. 

최자는 개코와 곡 작업할 때 부딪치면 주장이 강한 사람 말을 들어주고 하고 망하면 쓴 소리 한다 말했다. 이에 행주는 개코와 최자가 싸우는 걸 봤다며, 회사 사람 전체가 술 마시고 2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개코와 최자가 갑자기 싸웠었다 말했다. 그러다 노래를 끄니까 갑자기 둘이 안고 울었다 말했다. 

전진은 눈 감고 음악 들으며 명상하면 잡념 등이 사라져 되게 좋다 말했다. 무슨 잡념이 있냐 묻자 지난 날에 대해 반성한다 말했다. 최자는 이건 그냥 회상아니냐 말하자 전진은 음악틀고 회상하고 반성하는 거다 말했다. 

전진은 20대 중반부터 공황장애가 있다 밝혔다. 약을 너무 많이 먹으니까 정신상태가 안좋아지는 것 같아 술을 먹게 됐다 말했다. 그런데 헤어지고 혼자 갈 때가 되면 혼자 무서워서 친구들을 집에 부르고, 비행기도 남이 운전하는데 자신이 죽을까봐 무서워 못탔었다 밝혔다. 

전진은 좋은 상상을 많이 하고 회상하며 낙천적으로 회상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분들을 보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좋은 상상을 하며 괜찮아진 것 같다며 지금은 약을 안먹은지 10년이 됐다 말했다. 

최자는 결혼에 대해선 포기했다 말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여자를 만나야겠다는 집착을 내려놓으면 멋있어보이는 것 같다 말했다. 

최자는 개코 아들이 낚시를 좋아해서 함께 낚시를 하면서 자신이 개코 아들을 진짜 낚시꾼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 말했다. 

김나희는 원래 장윤정 노래스타일도 노래도 좋아하는 장윤정 덕후라 밝혔다. 그런데 ‘미스트롯’ 방송 때 장윤정이 녹화가 멈췄을 때 충고해주는 걸 보고 인간미에 반해 더 좋아하게 됐다 말했다. 


마지막 코너에선 최자와 행주가 ‘불타는 금요일’을 축가버전 ‘불타는 첫날밤’으로 개사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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