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정보석과 강호동이 한강뷰가 돋보이는 집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정보석과 김현숙이 성동구 금호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한 끼 도전하기 전 김현숙은 정보석이 촬영하는 4개월 동안 곤드레 밥집을 매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보석은 자신이 원하는 층수인 17층으로 첫 띵동에 도전했다. 정보석은 인터폰 연결에는 성공했지만 아이를 출산한 지 20일 됐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정보석은 한끼줍쇼인지 바로 아셨다면서 신기해했다.
김현숙은 띵동에 도전했지만 정보석은 아이 토크에 여념이 없었다. 강호동과 정보석이 생후 20일 토크에 푹 빠진 사이 김현숙과 이경규는 바로 연이어 띵동에 도전하는 반칙을 저지르며 연결에 성공했지만 거절당했다.
같은 아파트 라인에서 정보석과 김현숙은 계속해서 도전했다. 여러번 연결 끝에 정보석은 시민과 인터폰이 닿았다. 정보석은 예의를 차리며 자신을 아냐고 물어봤고 시민은 알아봤다. 정보석은 한끼줍쇼 촬영차 왔다고 설명하며 저녁 한 끼만 먹여달라고 부탁했다. 시민은 시간이 조금 걸릴 텐데 괜찮냐고 되물었다. 강호동은 보석 같은 만남으로 금호동 식구가 돼 주시겠냐고 부탁했고 시민은 흔쾌히 올라와달라고 허락했다.
정보석과 강호동은 시민이 집을 치울 시간을 주며 아파트의 주변을 구경했다. 시민의 집에 방문하자 25개월 된 아이가 있었다. 정보석은 아기 때문에 힘드실텐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집에 입성한 정보석과 강호동은 집에서 탁 트인 한강 뷰를 보며 감탄했다. 눈 앞에 보이는 다리는 성수대교와 강변북로였다. 강호동은 촬영용 드론을 가리키며 아이에게 드론이 멀어지는 광경을 구경시켜줬다.
아버지는 이사 온 지 3년 만에 가장 많은 손님이 방문한 날이라고 말하며 집을 매각해 2년 후 떠나기 전에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될 것 같다는 좋은 말을 전했다.
반도체 기술을 영업하는 일을 한다는 아버님에게 강호동은 반도체가 뭐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아버님은 도통을 조절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지만 강호동은 어려워했다. 정보석은 스위치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전기를 스위치처럼 껐다 켜는 역할이라고 설명했지만 강호동은 이마저도 어려워했다. 정보석과 아버님의 반도체 토크에 강호동은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어머님은 파와 간장으로 양념장을 만든 뒤 야심작인 콩나물 밥을 준비했다. 콩나물밥은 원래 두 사람이 먹으려고 준비했던 음식이었지만 양 조절에 실패해 많은 양이 지어졌고, 강호동과 정보석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강호동은 콩나물밥과 다진 고기를 같이 넣은 콩나물 밥의 비주얼을 보고 신기해했다.
강호동과 정보석은 콩나물 밥과 함께 나온 다채로운 밑반찬이 조화를 이룬 건강 밥상을 맛있게 즐겼다.
수요일 예능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