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동방신기 최강창민,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5,000만원 기부…‘따뜻한 선행’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동방신기(TVXQ) 최강창민이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그의 따뜻한 나눔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9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최강창민이 국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최강창민이 전달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 50명의 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강창민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관계 없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강창민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지난 2004년 동방신기 데뷔 싱글 ‘Hug’로 가요계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가 속한 동방신기는 데뷔 이후 ‘믿어요’, ‘마법의 성’, ‘Rising Sun’, ‘오정반합’, ‘주문 - MIROTIC’, ‘운명’, ‘평행선’, ‘Something’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ith’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작년 7월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만에 펼쳐진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방신기는 ‘Something’, ‘주문’, ‘Hug’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Truth’, ‘Circle’ 등 15주년 기념 앨범 수록곡 무대, 유노윤호의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는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Follow’, 최강창민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인상적인 ‘아스라이∙∙∙’ 등 솔로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총 22곡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응원봉을 흔들고 떼창과 응원법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동방신기는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과 함께 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

동방신기(TVXQ)는 오는 8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ICE(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의 멤버인 최강창민은 지난 2017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 해당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4,500만원을 전달하고, 작년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들을 돕기 위해 5,500만원을 지원, 연말에는 추위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추가로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