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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남과 실수로 키스했어요 그런데.."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요? (연애의 참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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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짝사랑남이 친구를 좋아해서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친구를 좋아하는 짝사랑 남자에게 취중 키스를 받고 고백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녀의 고민은 짝사랑 남자로부터 받은 취중 키스로 시작됐다. 오래전부터 짝사랑남을 좋아했지만 선뜻 고백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짝사랑남이 자신의 친구를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친구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짝사랑남은 곧장 고백했지만 차였다. 이후 짝사랑남은 사연녀에게 거절당했다면서 술한잔을 하자고 자리를 만들었고, 취중 진담이 이어졌다. 짝사랑남이 너무 취해 집으로 데려다 주다 취중 키스를 받게 된 사연녀. 심지어 하룻밤을 같이 보내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어색함으로 가득 찼다. 

주우재 곽정은 서장훈 한혜진 김숙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캡처
주우재 곽정은 서장훈 한혜진 김숙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캡처

하지만 짝사랑남은 실수 였다면서 연신 미안해했고, 두 사람은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됐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한 집에서 나오는걸 본 학과 동기가 두 사람이 사귀는거라고 소문을 내면서 관계가 급작스럽게 진전됐다. 이후 만남은 지속됐지만 사연녀의 마음은 불편하기 마련. 얼마 뒤 술자리에서 알게된 진실은 놀라웠다. 짝사랑남이 좋아한 친구 역시 고백을 받으려고 했지만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에 마음을 접었던 것. 이 사실을 안 사연녀는 고민에 빠졌다. 이와 달리 짝사랑남은 이대로 만남을 지속할 것을 원했지만 사연녀의 마음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해당 사연에 대해 곽정은은 "상대방의 사랑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사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하길 바라는 조언을 더했다. 또한 주우재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나이다.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 해결 될것이며, 본인의 감정에 최선을 다했으면 된 것이다"며 사연녀를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상대방을 의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사랑할 것"이라며 조언했다.

한편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당신의 연애를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사연을 통해 제대로 된 연애 점검은 물론 진심어린 충고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출연 패널은 서장훈, 한혜진, 곽정은, 김숙, 주우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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