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연애의 참견2' 예비 시누이의 독한 한마디 때문에 결혼을 고민하는 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는 예비 시누이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예비 시누이의 폭로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사연 속 주인공은 연애할 땐 마냥 다정했던 남자친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본색을 드러냈던 것. 당시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집에 인사하러 갔던 날 빨래, 청소 등 집안일을 무리하게 시키는 가족과 시누이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충격을 받았던 것.
심지어 예비 시누이는 사연자에게 SNS를 통해 자신의 가족들에 대한 모든 진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예비 시누이가 알려준 내용은 충격을 더했다. "평소에는 오빠한테 일 한번도 시키지 않는다. 나에게만 다 시키곤 했다.", "너라고 다르겠냐, 이미 딸인 나에게도 이러는데 너라고 다를게 있겠냐" 등 집안의 모든 사건들을 일일히 밝혔다.
결국 고민 끝에 예비 시누이의 이야기를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지만 “이거 완전히 미친XX네”라며 여동생을 향한 막말을 했다고. 달라진 남자친구의 모습은 물론 진실을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한 사연녀의 도움이 전파를 타면서 MC들 역시 "예비 시누이의 말을 듣는게 좋겠다"며 답변했다. 이어 사연을 다 들은 김숙은 예비 시누이를 향해 “당신은 사람 한 명 구하셨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연애의 참견2'는 매주 화요일 KBS JOY 오후 10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