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손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자녀와 함께 나란히 서서 산책을 즐기고 있는 권상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자녀들이 어느새 훌쩍 자란 모습이다.
손태영 권상우 부부의 첫째 아들 룩희의 성장에 관심이 쏠린다. 아빠, 엄마를 닮아 길쭉한 키를 자아내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빠&멋있는 어린이들 ”, “언니랑 상우오빠사진보고파용”, “너무이쁜뒷모습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년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가족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가족 화보를 공개했다. 해외에서 촬영된 가족 화보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노을 지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권상우, 손태영 부부와 아들 룩희, 딸 리호가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결혼 10주년 화보를 통해 처음으로 두 사람의 딸 얼굴이 공개됐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얼굴을 골고루 닮은 리호는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미모를 지었다.
특히 권상우를 쏙 빼닮은 룩희는 늠름한 표정으로 남다른 유전자의 힘을 보여줬다.
당시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태영은 “작품을 기다리며 육아와 배우로서의 삶을 동시에 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상우는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일에 더 집중하고 즐길 수 있는 동기가 됐다”고 답했다.
한편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연을 맺어준 김성수가 중매 선물을 안 받은 이유에 대해 “권상우가 중매 선물로 양복을 해 준다고 했는데 안 받는다고 했다”며 “동생한테 소개시켜준 것이고 또 결혼은 둘이 인연이 돼서 한 것이지 나 때문에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선물을 받지 않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성수는 KBS2 ‘못된 사랑’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은 권상우에게 당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손태영이 촬영장으로 자신을 찾아오자 권상우와 함께하는 식사자리를 마련해 둘의 첫 만남을 주선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이 결혼한 뒤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성수는 “최근 집들이 때 오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2008년 결혼해 벌써 결혼 11년차를 맞이한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4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서울 청담동과 성수동은 물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의 빌딩까지 총 3채를 보유 중이다. 이들은 2013년 분당구 야탑동의 빌딩을 완공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4년 80억 원에 달하는 서울 청담동의 상가 건물을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