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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구하라, 전 남친과 공판 중 밝은 모습 ‘눈길’…“오랜만이에요 건강 챙기고 계시죠?”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07.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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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구하라가 전 남친과의 폭행 및 협박 혐의로 지난 25일 4차 공판이 열린 가운데 씩씩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입니다. 건강 챙기고 계시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메이크업을 받는 도중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가운데 밝아 보이는 그의 근황에 팬들은 안도감을 내비쳤다.

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 인스타그램

지난 2018년 8월 구하라는 전 남친인 최종범과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두 사람은 서로 상처 난 부위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큰 이슈가 됐다. 또 최종범은 구하라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지게 됐다.

최 씨가 구하라의 연예인 인생을 끝내주겠다며 보낸 30초, 8초 분량의 동영상과 구하라가 최 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CCTV 장면 등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구하라의 사건으로 인해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문제가 확산한 가운데, 리벤지 포르노란 연인 사이에 촬영된 사적인 동영상을 연인과 헤어진 후 제 3자에게 공개, 유포하며 상대를 향한 복수의 도구로 사용하는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리벤지 포르노 범죄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7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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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 포르노’ 범죄 국민 청원 캡처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소한 동기로 인한 범행으로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는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는 누구라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자신의 피해가 더 무겁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행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고, 2차 피해도 입혔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최종범은 최후 진술에서 “연인 사이의 일인데 이렇게까지 사회적으로 시끄럽게 하고 이 자리에 오게 돼서 많은 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종범 측 측 변호인은 “최종범이 영상으로 협박할 고의가 있었으면 경찰에 먼저 신고할 이유가 없다”며 “최종범이 과연 파렴치한 사람인지 다시 살펴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범은 지난 2018년 8월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불법으로 촬영한 이후 2018년 9월 구하라와 다투다 타박상을 입히고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하라도 최종범과 다투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에 상처를 내 상해 혐의로 송치됐으나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최종범은 4월 진행된 1차 공판부터 현재 4차 공판까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영상 촬영 등은 모두 구하라의 동의를 받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종범의 1심 선고기일은 8월 29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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