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진행 중인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 ‘휴면예금찾아줌’ 서비스로 약 726억원의 휴면 예금이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액수다. 건수로는 15만5,259건에 달한다.
휴면예금의 뜻은 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예금, 적금 및 부금 중에서 관련 법률 또는 약정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후 아직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뜻한다.
은행 예금은 5년(우체국예금 10년), 보험은 3년 넘게 거래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진흥원에 출연된다. 진흥원은 휴면예금의 이자수익으로 신용 및 소득이 낮은 사람들의 자립을 위한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휴면예금은 온라인 조회로 간단하게 확인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모든 휴면예금에 한해 시간제한 없이 조회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영업일 기준 오전 9시 ~ 오후 8시까지 50만원 이하 휴면계좌의 잔액에 대해 지급 신청할 수 있다.
휴면예금 지급청구 금액 및 서비스 시간은 휴면예금 조회는 24시간 가능하다.
환금대상금액은 50만원 이하 휴면예금이다.
휴면예금 방문 조회는 휴면 예금을 출연한 해당 금융회사의 영업점 혹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담당자가 신분 확인 절차를 통해 조회 및 지급 신청을 등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