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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무인도에서 민규와 시경 중 누구를 선택? 지안의 선택은? 선영, 성광을 만나서 눈물을 흘리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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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28일에 방송된 '호구의 연애' 2부에서는 지안의 충격적인 말들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민규와 회원들의 모습 그리고 선영의 눈물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호구의 연애'  캡쳐

 

지안은 귓속말로 "오빠요" 라고 말해서 시경을 행복하게 했다. 

승윤과 데이트를 하던 레이디 제인은 민규와 우재가 있었으면 민규를 선택했을거라고 밝혔는데 마침 민규에게서 승윤에게 전화가 와서 제인이 통화를 시도했으나 민규가 철벽을 쳐서 제인을 실망하게 했다. 

성광이 가져온 치약을 본 선영은 감동이었다고 밝히고 이미 유인영에게 반해있어서 자신은 안중에도 없을 거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성광은 유인영이 성광오빠라고 부르자 행복해했다. 
박성광은 "유!  유인영씨 인! 인영씨 저를 뽑아주셔서 영! 영원이 기억할게요" 라고 삼행시를 했는데 인영은 "못하네..." 라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성광은 "일부러 나랑 오래 있으려고 천천히 운전하는거에요?"라고 무리한 멘트를 던져서 인영을 화나게 했다. 인영은 분노의 악셀레이터 밟기를 하면서 속도를 냈다.   

회원들은 모두 숙소에 모였고 박성광은 데이트 후 남성회원들과의 대화에서 유인영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었다고 밝히며 아쉬워했다. 데이를 마친 성시경은 "지안과의 순간이 한순간 같았다" 며 오글거린 멘트로 여성들을 설레이게 했다. 성시경은 원래 선영을 선택하려 했으나 선영이 너무 의리가 있기 때문에 지안을 선택했다고 밝혔지만 성광은 "무슨 의리가 있다고..." 라며 씁쓸해했다. 

지안은 여성회원들에게 시경과의 데이트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매우 행복해했다. 그러면서 민규를 의식한 듯 "팬이라 어쩔 수 없어. " 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남성회원들에게 지안이 귓속말을 해주어서 설레였고 기분이 제일 좋았다고 밝혔다. 지안은 아까 데이트를 하면서 성시경이 물어본 무인도 선택에서 시경을 선택하고 민규를 죽였다며 해맑게 웃었다. 
유인영은 세형과 시경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고 여성들에게 물었고 수현과 선영 그리고 민선은 세형을, 나머지는 시경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소를 옮긴 회원들은 1대 1대화를 릴레이로 3분씩 이어가기로 했다. 성광은 지안과 대화를 했는데 성광은 선영이 자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고 지안은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었으나 성광은 믿지 못했다. 선영은 세형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시경보다 더 많았다고 전해서 세형을 으쓱하게 했다. 세형도 선영이 너무 순수해서 걱정된다고 하면서 대화를 마무리하고 다음 대화상대 앞에 앉았다. 경환과 유인영도 대화를 했으나 경환은 가영을 의식한 듯 담백한 대화를 이어갔다. 세형과 지안도 대화를 했는데 지안은 세형이 아닌 시경을 선택한 것은 세형이 싫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시경의 팬이라 그런 것이라고 달랬으나 세형은 앙금이 남은 듯했다. 세찬과 민선의 대화에서는 세찬이 민선이 자신에게 보석을 준 지 몰라서 수현에게 집에 같이 가자고 했던 것이라고 밝혀 민선을 놀라게 했다. 세찬은 민선에게 "그럼 지금은 누구에게 마음이 있어?"라고 물었고 민선이 답을 하려던 찰나에 대화시간 3분이 지나버려서 대화상대가 바뀌어버렸다. 

성광과 선영은 어색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성광은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승윤을 좋아하는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고 선영은 갑자기 눈물을 보여서 당황하게 했다. 급하게 휴지를 찾으며 안절부절하던 성광은 왜 우냐고 물었고 이에 선영은 승윤을 선택해서 미안해서 운다고 답했다. 성광은 "미안하고 지금은 행복해보여서 좋다. "며 달래주었다. 

경환은 선영에게 "넌 키 큰 남자가 어울려! 성광이는 내가 달랠게. 운동화 작은 거 있으면 주라"라며 선영을 달래주었다. 선영은 세찬을 만나도 계속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다시 지안과 만난 성시경은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가영과 경환은 의자 하나에 앉아서 다른 회원들을 놀라게했다. 가영은 "아까 신나보이던데?" 라며 질투했고 경환은 "일이자나...너 그렇게 집착하면 나 일 못한다" 며 허세를 부렸다. "이러다 날씨예보하다가 내 이름부른다" 며 허세를 떨던 경환은 대화시간이 다 끝나가자 다급하게 "아버지가 모라고 하셨어?" 라며 궁금해했다. 
승윤은 지안과 만나서 "민규에게 니가 성시경을 보고 웃었다고 전했다" 며 지안에게 말했다.  당황해하는 지안에게 "질투유발이지..." 하고 말했는데 지안은 정색하면서 "그건 하면 안되요. 나 한달 이야기 못해요."라고 말했다. 경환 역시 지안에게 민규가 걱정된다고 말했고 지안은 "걱정 안하셔도 되요"라고 말했다. 

나머지는 종합 편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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