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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의 이중생활2’, 주인공은 토끼 스노우볼…‘1편과 달라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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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채널CGV에서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 리노드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25일 오후 채널CGV에서 방영됐다.

지난 2016년 8월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에서는 루이스 C.K.가 맥스 목소리 더빙을, 에릭 스톤스트릿이 듀크 목소리 더빙을 맡았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포스터
‘마이펫의 이중생활’ 포스터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강점은 바로 다양한 동물 캐릭터다. 주인은 모르는 반려동물의 발칙한 사생활을 그린 만큼, 다양한 펫들의 비주얼과 성격은 전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먼저 주인 케이티와 완벽한 뉴욕 맨하탄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주인 바라기 맥스. 맥스는 다른 펫들과는 달리 케이티가 모르는 사생활은 없다. 케이티가 외출한 사이 하루종일 그녀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큰 일과이기 때문이다.

맥스는 자기 자신을 “뉴욕에서 제일 운이 좋은 개”라고 말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케이티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또 다른 개 듀크를 데리고 오면서 완벽했던 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듀크를 길들인 것도 잠시, 듀크와 함께 뜻하지 않는 외출을 하면서 견생 최초로 위기를 맞이한다. 

굴러온 펫 듀크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유기견 보호소에 생활하던 덩치 큰 개. 케이티를 만나 힘겨웠던 유기견 보호소 생활을 청산하고 행복이 시작되려는 순간, 자신의 모든것이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맥스를 만나 험난한 동거 생활을 하던 중 뜻밖의 외출로 다시 위기에 처한다. 

맥스와 듀크는 서로 상반된 외모와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영화 속 그려진 이들의 앙숙 케미는 또 다른 흥미거리로 작용한다. 

여기에 맥스의 친구들은 반전미부터 비글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며 영화의 유쾌함을 살린다. 머릿속에 온통 맥스 생각뿐인 달콤 살벌한 기젯은 새침하고 우아한 성격의 작은 강아지지만, 맥스가 사라진 것을 가장 먼저 알아 차리고 숨겨온 과격한 본성을 드러낸다. 

또 시크한 외모와는 다르게 냉장고 앞에서 이성을 잃고 무너지는 식탐 고양이 클로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고 싶은 긍정 요정 멜은 집밖에 모르는 겁쟁이지만 맥스가 사라진 후 친구를 찾기 위한 일생일대 모험에 동참한다. 

할배견 팝스는 뉴욕 맨하탄의 터줏대감으로 부실한 체력이지만 맥스를 찾기 위해 자신의 인맥과 60년 연륜을 총동원한다. 기젯과 버금가는 반전동물은 다름 아닌 맨하탄 지하세계의 성난 펫들을 조련하는 토끼 스노우볼. 작은 몸집에 특유의 깜찍함까지 겸비하고 있지만, 성난 펫들의 보스에 걸맞는 살벌한 카리스마로 맥스와 듀크를 위협한다. 

이같은 캐릭터는 개나 고양이 등 각기 동물이 지닌 고유의 성격에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탄생한 것으로, 공감은 물론 캐릭터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뜻밖의 외출을 하게 된 맥스와 듀크 뿐만 아니라 기젯과 클로이, 스노우볼 등의 상상치 못한 반전미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배가 시키며 전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 포스터
‘마이펫의 이중생활2’ 포스터

마찬가지로 ‘마이펫의 이중생활2’ 역시 크리스 리노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 31일 개봉하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에서는 패튼 오스왈트가 맥스 목소리를, 케빈 하트가 스노우볼 목소리를, 에릭 스톤스트릿이 듀크 목소리를, 제니 슬레이트가 기젯 목소리를, 티파니 해디쉬가 데이지 목소리를, 레이크 벨이 클로이 목소리를, 해리슨 포드가 루스터 목소리를 더빙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새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돌아온 기존 캐릭터들과 개성 넘치는 뉴페이스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굴러온 개 듀크와 원치 않는 동거를 해야 했던 1편에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가족인 아기 리암과 함께 살게 된 맥스. 처음 보는 아기의 모습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어느새 리암을 아끼고 보호하는 역할에 몰두하는 맥스의 새로운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주인 케이티와 함께 떠난 여름 휴가지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맥스는 그곳에서 새로운 캐릭터인 묵직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루스터를 만나 좌충우돌 고난을 겪으며 한층 성장하고 변해가는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자연스럽게 맥스를 리드하는 루스터와 그런 루스터에 지지 않으려는 맥스의 신경전이 담긴 에피소드는 둘 간의 절묘한 호흡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뉴욕 맨하탄 지하 세계에서 성난 펫들을 조련했던 전편에 이어 근자감 넘치는 슈퍼히어로로 돌아온 스노우볼은 겁 없이 용감한 시츄 데이지를 우연히 만나 위험천만한 작전에 휘말리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발랄한 웃음을 전한다. 

이렇듯 맥스와 루스터, 스노우볼과 데이지가 각각 새로운 신구 캐릭터의 케미로 2편의 풍성한 재미를 담당한다면, 치명적인 매력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고양이 클로이와 여전히 맥스바라기인 동시에 고양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새롭게 터득하는 강아지 기젯은 전편보다 한층 강화된 개성과 귀여움으로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킬 예정이다.

이렇듯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펫들이지만 주인은 절대 알 수 없는 속마음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방출하는 캐릭터들의 활약은 ‘마이펫의 이중생활2’의 절대적인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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