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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토끼 스노우볼 원맨쇼 돋보이는 작품…“성우가 도대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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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25일 오후 2시 50분 채널CGV서 방영될 예정이라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2016년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슈퍼배드’ 시리즈로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원제는 ‘The Secret Life of Pets’다.

루이스 C.K, 제니 슬레이트, 엘리 켐퍼, 에릭 스톤스트릿, 타라 스트롱, 레이크 벨, 케빈 하트, 바비 모니한 등이 성우로 출연했다.

잭 러셀 테리어, 포메라니안, 러시안 블루, 닥스훈트, 퍼그 등 다양한 반려동물들이 출연하며,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토끼인 스노우볼이다.

귀여워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케빈 하트의 걸쭉한 입담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라 엄청난 갭을 느낄 수 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스틸컷 / 네이버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스틸컷 / 네이버영화

그렇지만 그런 점 때문에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북미서는 3억 6,838만 달러, 월드와이드 8억 7,545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서도 252만명의 관객 수를 모아 나쁘지 않은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73%(평점 6.23점),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는 61점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나치게 캐릭터에 집중한 탓에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인기 덕분에 속편이 제작됐으며, 31일 ‘마이펫의 이중생활2’라는 제목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북미서는 이미 6월에 개봉했다.

다른 배우들은 그대로 출연하나, 맥스 역을 맡은 루이스 C.K가 하차하고 ‘라따뚜이’서 레미 역을 맡았던 패튼 오스왈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작에 이어 국내 성우들이 더빙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더빙 성우진도 그대로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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