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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주인 없는 집의 견들이 보내는 발칙한 하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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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아주 사소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만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내가 나간 사이 반려견들은 어떻게 지낼까?하는 사소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작품.

상상이나 해봤을까, 내가 없는 사이의 반려견이 보내는 하루를.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를 통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급부상한 일루미네이션이 독창적인 컨셉의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 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ㅇ;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가운데, 심상치 않은 흥행세로 ‘미니언즈’에 버금가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 8일(북미 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개봉주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 개봉 후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시리즈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주토피아’와 ‘인사이드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높은 기록이자, ‘데드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정글북’,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도리를 찾아서’에 이어 여섯 번째로 개봉주 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영국, 아일랜드, 노르웨이, 홍콩, 이스라엘, 베트남, 룩셈부르크, 캄보디아,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개봉한 상황에서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전세계적으로 1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 들였으며, 북미 개봉 이틀 만에 제작비를 회수하는 등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출발했음을 알렸다.

이같은 ‘마이펫의 이중생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발칙한 유머, 따뜻한 감동까지 담긴 작품 안에 있다. “위트 있는 대사와 시각적인 유머가 넘친다(Empire Magazine)”, “익숙한 공식을 신선하게 바꾼 캐릭터의 힘(Variety)”, “웃음과 교훈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 속편은 필수(RTE Interactive)” 등 언론의 극찬을 받은 것에 이어 북미 개봉 이후 “이 영화를 보고 나면 행복해진다(Aisle Seat)”, “‘토이 스토리’의 판타지에 흥미진진한 어드벤쳐가 더해졌다(SSG Syndicate)”, “‘슈퍼배드’ 이후 일루미네이션이 선보인 최고의 작품(IMDB gricey_sandgrounder)” 등의 호평이 끊이지 않는다.

영화의 제작자이자 일루미네이션을 이끄는 CEO 크리스토퍼 멜라단드리는 “어린 시절 고양이 한 마리와 강아지, 새를 키웠는데 우리가 집을 비운 사이 무엇을 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역시 나와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보통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상상력과 함께 제작진의 실제 경험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제작진은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 경험으로 영화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즐거웠다”며 실제로 키우는 반려동물의 생활을 관찰하기도 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발칙한 견들의 하루를 따라가보자.

주인의 사랑을 받으며 키워지고 있는 반려견 맥스. 맥스에게는 친구들이 아주 많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친구들과 놀고 온 맥스는 정체모를 개 듀크와 함께 주인이 나타난 걸 보게 되고 맥스는 불안감에 떨게 된다.

자신의 5배  크기인 듀크에게 주인의 사랑과 자리를 뺏길까 두려웠던 맥스는 듀크를 쫓아내기 위해 함께 밖으로 나가다 위험에 빠진다.

그들은 유기동물단속반에 붙잡혔다가 거짓말을 한 뒤 얼떨결에 배를 타고 도망을 가게 되고, 맥스는 듀크의 전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듀크의 전 주인은 죽고 말았고 그들은 혼란에 빠진다.

듀크는 흥분한 나머지  전 주인 집에 살고 있는 가족들을 위협하고 이 가족들은 듀크를 유기견 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청한다.

듀크, 맥스를 포함해 이 둘을 잡으러 온 동물들이 유기견센터에 모두 잡히면서  궁지에 몰린다.

그들은 지하세계의  리더인 토끼 스노우볼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여기서 맥스와 듀크는 서로 상반된 외모와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영화 속에서 그려진 이들의 앙숙 케미는 또 다른 흥미거리로 작용한다.

거기에 맥스의 친구들은 반전미부터 비글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며 영화의 유쾌함을 살린다. 머릿속에 온통 맥스 생각뿐인 달콤 살벌한 기젯은 새침하고 우아한 성격의 작은 강아지지만, 맥스가 사라진 것을 가장 먼저 알아 차리고, 숨겨온 과격한 본성을 드러낸다.

또 시크한 외모와는 다르게 냉장고 앞에서 이성을 잃고 무너지는 식탐 고양이 클로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고 싶은 긍정 요정 멜은 집밖에 모르는 겁쟁이지만 맥스가 사라진 후 친구를 찾기 위한 일생일대 모험에 동참한다.

할배견 팝스는 뉴욕 맨하탄의 터줏대감으로 부실한 체력이지만 맥스를 찾기 위해 자신의 인맥과 60년 연륜을 총동원한다. 기젯과 버금가는 반전동물은 다름 아닌 맨하탄 지하세계의 성난 펫들을 조련하는 토끼 스노우볼. 작은 몸집에 특유의 깜찍함까지 겸비하고 있지만, 성난 펫들의 보스에 걸맞는 살벌한 카리스마로 맥스와 듀크를 위협한다.

이같은 캐릭터는 개나 고양이 등 각기 동물이 지닌 고유의 성격에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탄생됐다.

특히 맥스와 듀크 뿐만 아니라 기젯과 클로이, 스노우볼 등의 상상치 못한 반전 캐릭터들의 매력을 배가 시키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2016년 개봉작으로 크리스 리노드 감독 작품으로 총 2,520,700명의 관객을 이끌어 흥행에 성공했다.

발칙한 견들의 생활과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깨닫게 만들어주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28일 채널 CGV에서 오전 07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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