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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김경진-남기리-홍시-전웅철 패자부활전…전비주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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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4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패자부활전 편으로 다시 도전하는 가수 5인이 출연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경진, 전비주, 남기리, 홍시, 전웅철이 출연했다.

김혜영은 “검증받은 분들이 나온만큼 더 뜨거운 무대가 될 것 같다.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황기순은 “오늘도 전국의 행사 관계자 여러분들과 시청자 여러분들이 눈 크게 뜨고 보셔야 할 것 같다. 오늘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가수 하춘화가 후배 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하춘화는 “저는 이 프로에 나오면 참 많은 감동을 받고 간다. 오늘도 후배들한테 많은 것을 배우고 열심히 응원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진은 “아내와 딸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 딸에게 멋진 아빠가 되겠단 생각에 앨범을 내고 경주에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서울 기획사에서 연락이 왔다. 제 인생이 이렇게 순조롭게 풀리는구나 생각하고 8년간 다니던 농협을 그만두고 서울로 갔다. 그런데 서울 기획사에서 보증금 1억을 요구했다. 너무나 허탈했다. 저는 다시 경주로 내려가며 엉엉 울었다. 그후로 그 기획사는 없어졌다고 한다. 좋은 직장도 그만두고 눈앞이 캄캄했다. 그러다 대출을 받아 제가 라이브로 노래부르던 치킨호프 가게를 인수했다. 그리고 둘째 아들도 낳았다. 두 아이를 키우려니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저녁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열심히 장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기회가 되는 대로 손님들에게 노래를 불러드린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비주는 “전남 화순에서 지방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우여곡절끝에 이혼을 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잘 커준 두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제 큰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큰 아이가 5살때 까치발을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병원에 갔더니 희귀질환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약도 없다는 근육병인데 결국 걸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억장이 무너졌다. 결국 고등학교때부턴 걸을 수 없게 되었다. 문제 많은 가정에서 아이를 자라게해서 그런가 하는 미안한 마음에 괴로웠다. 그런데도 아이는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잘했다. 또 대학교에도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아들은 졸업후 약사가 되겠다고했다. 엄마가 너무 고맙고 응원할게”라고 말했다.

남기리는 “2011년도에 힘들게 앨범을 냈다. 히트곡은 남기지 못했고 앨범만 남아있다. 세상에 제 맘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한국무용을 했었는데 대학때 크게 다쳐 무용을 그만두게 됐다. 좌절도 하고 실망도 했지만 kbs 개그맨 공채에 응시해 합격하게 됐다. 하지만 또 히트작도 못남기고 개그맨의 꿈도 좌절하게 됐다. 포기하지 않고 저의 세 번째 도전을 하게 됐다. 가수였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를 줄곧 들어왔다. 히트곡 한번 남겨보자는 일념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가수생활을 하면서는 생활하기가 어려워서 어머니와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 16시간씩 일만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빚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 어머니가 67세이신데 아들때문에 힘들게 일을 하고 계신다. 온몸에 파스를 매일 붙이고 사신다”고 말했다.

홍시는 올림픽 유도 금메달의 꿈을 꾸었지만 이루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이젠 가수의 꿈을 꾸며 새롭게 도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비주가 새롭게 1승을 차지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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