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노라조가 17일 ‘샤워’로 컴백하는 가운데, 멤버 원흠이 컴백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16일 원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벤져스 출격 D-2”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흠은 연습실에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연습실에서 함께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컴백 너무 기대돼요”, “노라조 너무 좋아요. ㅜ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라조는 2005년 1집 앨범 ‘노라조’로 데뷔했다.
데뷔 초부터 독특한 콘셉트와 이상하지만 묘하게 중독되는 매력으로 이슈메이커로 등극했다.
초반의 노라조는 원흠이 아닌 이혁과 조빈이었으며, 이혁의 탈퇴 후 원흠이 함께하고 있다.
항간에 이혁의 탈퇴와 관련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조빈은 “불화가 원인은 아니고 처음에 이혁에게 발라드 듀오 만들거라고 하면서 데려와서 미안함이 크다”고 밝혔다.
이후 합류한 원흠과 조빈은 지난해 여름을 강타한 ‘사이다’ 이후 1년만에 ‘샤워’로 대중들을 찾는다.
‘샤워’는 평소 깨끗한 몸에 깨끗한 정신이 깃든다는 조빈과 원흠의 샤워 철학이 담겨 있다. 뭄바톤의 리듬과 아라빅 스케일의 멜로디로 이국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샤워, 샤워, 아이 샤워”라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속 자아 성찰적 고뇌와 번민이 녹아있는 가사가 더해져 노라조만의 진지한 음악 세계 또한 엿볼 수 있다는 후문.
노라조의 ‘샤워’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