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핑클 출신 성유리가 남편과의 통화로 부러움을 샀다.
14일 첫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핑클 멤버들이 14년만에 완전체로 뭉쳐 캠핑 여행을 떠났다.
베이스 캡프에서의 첫날밤 이효리는 이진과 성유리에게 "남편들하고 통화 안 해?"라고 물었다.
이진은 지난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미국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진은 뉴욕에서는 전화가 안 터진다면서 통화를 못 했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골프선수 안성현과 결혼했다. 그는 남편 안성현에게 "웅 이제 잘라궁. 아냐 괜찮아. 생각보다 넓어"라며 애교 가득한 말투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보던 이효리는 "쟤 왜 혀가 짧아졌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핑클 멤버 중 유일하게 아직 결혼하지 않은 옥주현은 고양이와 영상통화로 마음을 달랬다.
핑클은 1998년 1집 앨범 'Blue Rain'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핑클은 성유리, 이효리, 이진, 옥주현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루비(淚悲):슬픈 눈물’, ‘영원한 사랑’, ‘내 남자 친구에게’, ‘NOW’, ‘화이트’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5년 이후 활동을 중단한 핑클은 지난해 완전체 모임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며, 1980년생인 옥주현과 이진은 40세, 막내 성유리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JTBC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 그녀들의 '특별한' 캠핑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