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캠핑클럽’ 이효리와 성유리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겼다.
이날 성유리는 “소원이 다 이루어지는 건 인생이 아니야”라며 심오한 말을 했다. 이에 이효리는 “바라는 대로 다 되면 그게 인생이겠니”라며 동의했다.
때로는 안 되는 것도 있어야된다며 연을 안겨주는 성유리에 이효리는 집에 가서 하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왜 그렇게 연을 날리고 싶었냐는 성유리의 물음에 이효리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유리는 “이분 이상하시네”라며 달래자 이효리는 “주현이한테 옮은 것 같아”라며 눈물을 닦았다.
어느 타이밍에 눈물을 쏟는건지 모르겠다는 성유리에 이효리는 “모르겠다 내 마음을 이상하게 아직 남아있었나보네 미련이 남아있었나보네 단념했던건가”라고 털어놨다.
성유리 역시 맞장구치며 “나는 그냥”이라더니 이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나이먹고하니까 그립잖아. 언니들도 보고싶고 갱년기 맞는 거 같지?”라며 애써 웃어보였다.
JTBC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성유리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이며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