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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김창환 측,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막내딸 맞다”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불똥 튈까…언니는 ‘2018 미주 선’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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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더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김창환 측이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막내딸이 맞다고 인정했다.

12일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에 “김세연 씨가 김창환 회장의 막내딸이 맞다”라고 답했다. 

앞서 미디어라인 측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김세연 씨가 김창환 회장의 딸이라고 인정할 수도 없고,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 의혹을 키운 바 있다.

이날 OSEN은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에 당선된 김세연의 아버지가 가수 김건모, 박미경, 클론 등을 발굴한 유명 음악 PD 김창환 회장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세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세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해 10월 2일 김창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J Koo 삼촌 K-Pop Party 클럽 옥타곤에 놀러간 둘째랑 막내 딸 삼촌 음악 튼다고 너무 신나서 놀다가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창환의 두 딸과 구준엽이 다정하게 웃눈 모습이 담겼고, 해당 사진 속 인물이 미스코리아 김세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김세연의 언니 김채연도 지난해 미스코리아 미국·캐나다 지역 선발대회에서 참가해 ‘2018 미주 선’으로 선발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채연은 UCLA, 서울대학교 등에 재학한 재원이다.

한편, 미스코리아 진 당선으로 축하받아야할 김세연은 아버지가 김창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 

김세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세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김창환은 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승현 형제의 폭행 피해를 방조한 혐의로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진행된 선고기일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기 때문. 이에 11일 김창환 대표는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김세연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창환 대표의 딸이라도 알려지며 여론의 반응도 좋지 않다. 누리꾼들은 “자기 딸은 예쁘게 키워놓고 남의 자식은 폭행했네” “아버지가 김창환이라니 정당하게 미스코리아 된건지도 궁금하다”라며 비판했다.

한편, 김세연은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최종 32명 가운데 진의 영예를 안았다. 2019 미스코리아 홈페이지에 등록된 프로필에 따르면 김세연은 키 171.3cm, 체중 54.4kg으로 나이는 20세이다. 그는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Art Center College ofDesign)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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