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개그맨 김국진의 전부인 이윤성이 그와 결별한 이후 홍지호와 결혼한 가운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이윤성은 과거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 출연해 “나란 사람이 원래 내성적이라 집 밖을 나가는 것 조차 싫어했다. 결혼을 하고도 그게 고쳐지지 않아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윤성은 “자식이 잘 살아주는게 효도인데 나는 부모님께 대못을 박았다. 이혼 당시 부모님께 죄송해서 죽을 것 같았지만 내가 살기 위해서 이혼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김국진과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윤성은 2002년 10월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한 뒤 1년6개월여 만에 이혼했다. 이후 이윤성은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해 슬하에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또 이윤성은 SBS ‘좋은아침’에서 남편 홍지호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리 혼인신고 날짜는 6월 25일이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 우리는 결혼기념일이라는 것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윤성은 “결혼식 전 함께 지내다 첫 아이를 임신했다. 8개월 후 혼인신고를 했다”며 “우리 둘만의 공간을 만들자고 했는데 아이가 생겨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윤성은 “조용히 시작하고 싶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덧붙였다.
이윤성은 올해 나이 47세며, 남편 홍지호는 58세로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한편, 이윤성의 전남편 김국진은 SBS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강수지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