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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생각’ 홍지호-이윤성, 사춘기 딸 세라 “단답으로 일관해 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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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애들생각’ 홍지호-이윤성 부부가 출연해 사춘기 부모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 홍지호-이윤성 부부는 사춘기 딸 세라에 대해 섭섭함을 털어놨다. 

tvN ‘애들생각’ 제공

홍지호-이윤성 부부는 중학교 2학년이 된 첫째 딸 세라가 말을 걸어도 단답으로 일관한다며 "이제는 밥에 반찬을 올려주면 기겁을 한다"고 딸에 대한 섭섭함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10대 자문단으로 출연하는 박민하가 "먹기 싫은 것을 먹으라고 강요하면 밥 맛이 떨어져요"라고 말하자, 다른 10대들 역시 폭풍 공감을 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화리는 “만약 정말 먹이고 싶다면 ‘이거 한번 먹어봐라’ 말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최환희 역시 “저도 입이 짧아서 배가 찼다 하면 그만 먹는데 밥에 새로운 반찬이 올라오고 하면 배부른데 계속 먹어야 하니까 짜증나요”라고 공감했다. 

 유선호는 "나는 엄마가 그렇게 해 줘 본 적이 없어 모른다"며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이윤성은 딸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것에 조바심을 내며 입시 컨설팅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 현실판 '스카이캐슬' 아니냐는 놀라움을 안겼다. 

치과의사인 아빠 홍지호는 내심 아버지 대부터 이어온 의사라는 직업을 딸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쳤지만, 어떤 것에도 "몰라"만 대답하는 딸의 반응에 난감해했다.

tvN ‘애들생각’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이윤성은 지난 2002년 10월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한 뒤 1년6개월여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후 이윤성은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해 슬하에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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