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빌보드에 이어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차트 1위…“아미♥”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10일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열 번째 싱글 ‘Lights/ Boy With Luv’는 63만 7천여 포인트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Lights/Boy With Luv’는 주간 싱글 차트에 이어 음반 판매와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을 종합한 주간 합산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싱글 발매 첫 주 만에 60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돌파한 해외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싱글로 전작 ‘FAKE LOVE/Airplane pt. 2’가 세운 싱글 첫 주 판매 최고 기록(45만 4829포인트)을 자체 경신했다.

또한 ‘Lights/Boy With Luv’는 발매 7일 차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2만 6516포인트를 올려 일주일 연속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의 ‘Lights/Boy With Luv’에는 희망을 담은 신곡 ‘Lights’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와 ‘IDOL’의 일본어 버전으로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끊임없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SNS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쭈니랑 그리고 셀카두 그리고 아미 사랑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RM과 함께 공연 후 ‘아미는 방탄을 보며 꿈을 꿔 7개의 별들과 평생 함께할게’라는 슬로건 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데뷔 초부터 이어진 꾸준하게 SNS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해 그들의 성공 비결은 SNS라고 할 정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진, 슈가, RM,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구성원으로 된 7인조 보이 그룹이다. 우리나라 가수로서는 유례없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친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10대와 20대 청춘들의 생각, 삶과 사랑, 꿈을 주요 주제로 하는 노래들을 통해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보여주며 연관되는 스토리를 뮤비를 통해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곡으로는 ‘불타오르네’, ‘DNA’, ‘FAKE LOVE’, ‘IDOL’, ‘봄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IC Drop’ 등이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일과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JAPAN EDITION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