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수호, 아이돌 그룹 中 가장 묵직한 리더 1위…2위 뉴이스트 JR˙3위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엑소(EXO) 수호가 ‘아이돌 그룹 중에서 가장 묵직한 리더는?’라는 주제로 진행된 투표에서 1위에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 디시’는 ‘아이돌 그룹 중에서 가장 묵직한 리더는?’라는 주제로 진행된 투표의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투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엑소 수호가 42.5%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33.2%를 받은 뉴이스트 JR이 2위를 차지했으며,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10.5%로 3위를 기록했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수호의 매력순위로 묵직하다, 뛰어나다, 얼짱을 꼽았다. 

지난 2012년 1월 30일 엑소 K 프롤로그 싱글 앨범 ‘HISTORY’으로 데뷔한 수호는 데뷔 초부터 최시원을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주목받았다. 

이후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를 발매하며 명실상부 대세 아이돌로 등극했다. 특히 ‘으르렁’에서 교복 콘셉트와 군무, 완벽한 비주얼로 으르렁 열풍을 일으키기도. 

그중 수호는 리더˙그룹 내 연장자로서 멤버들을 이끌어나가는 등 듬직한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 신뢰감을 얻고 있다. 

‘으르렁’으로 스타덤에 오른 엑소는 ‘Love me light’, ‘Sing for you’, ‘로또’, ‘코코밥’ 등을 발매 국내˙외를 불문하고 건재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가수로 활약 중인 수호는 ‘세가지 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리치맨’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뉴이스트 JR 은 지난 2012년 뉴이스트 싱글 앨범 ‘FACE’로 데뷔했다. 

‘FACE’로 K-POP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뉴이스트는 ‘여보세요’, ‘잠꼬대’, ‘여왕의 기사’ 등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잠꼬대’ 이후 다소 길었던 해외 활동에 한국에서 인지도가 줄어든 탓인지 활동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러브 페인트’로 활동을 마무리한 뉴이스트는 아론 외 JR-민현-백호-렌 4명의 멤버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다시 한번 재데뷔의 꿈꿨다.

그중 JR은 참여하는 팀마다 최고의 평을 이끌어내는 등 남다른 리더쉽으로 ‘확신의 리더픽’으로 주목받았다. 

아쉽게 최종 11인에 들지 못했지만 그는 워너원이 된 민현을 제외한 백호-렌-아론과 뉴이스트 W라는 유닛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뉴이스트 W로 음악방송 1위-단독 콘서트 등 데뷔 후 꿈꿔왔던 많은 것들을 이뤘다. 

JR은 민현이 합류해 다시 뉴이스트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지난 4월 29일 발매한 앨범 ‘해필리 에버 애프터’는 초동 22만장을 기록하는 등 대세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RM)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데뷔 후 ‘상남자’, ‘Daner’, ‘I Need you’를 발매하며 활약했다. 특히 매 무대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칼군무와 실력으로 팬층을 쌓아올리던 방탄소년단은 어느새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 가장 주목하는 아티스트가 됐다. 

랩몬스터는 방탄소년단이 만들어지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멤버로 나이로는 중간이지만 팀 내에서 리더를 맡고 있다. 

특히 그의 깊은 생각이 담긴 수상소감들이나, 평소 언행들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멤버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는 남다른 리더쉽으로 그룹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엑소(EXO) 수호-뉴이스트 JR-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2019년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