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스위치’에 갱년기 슈퍼푸드가 소개됐다.
8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스위치’ 1회에서는 갱년기에 좋은 슈퍼푸드로 양배추, 단호박, 카카두플럼이 소개됐다.
첫 번째 슈퍼푸드는 양배추.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양배추에서 가장 대표적인 비타민이 비타민U다. 비타민U는 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촉진해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배추 속에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하는 보론 성분이 풍부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두 번째 슈퍼푸드는 바로 단호박. 박 전문의는 “갱년기 여성들이 제일 고민하는 게 나잇살이다. 단호박 자체가 다이어트 음식으로 굉장히 좋다”며 “특히 단호박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E의 경우 산화에 의한 세포의 노화를 늦춰주며 불균형한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단호박에 있는 칼슘을 섭취하면 골밀도가 높아져 뼈가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알렸다.
마지막 슈퍼푸드는 우리에게 생소한 카카두플럼. 카카두플럼은 아름다운 노화를 위한 호주의 슈퍼푸드이자 서양 자두다.
박 전문의는 카카두플럼에 대해 “엘라그산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호주의 과일”이라며 “오직 호주 북부지역에서만 자라는 희소하고 귀한 과일이다.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호주 카카두 국립공원에서만 자생해서 이름도 카카두플럼이다”라고 전했다.
카카두플럼은 초록색 타원형의 열매로 크고 딱딱한 씨앗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 전문의는 “호주 원주민들은 옛날부터 기력 보충과 약으로 카카두플럼을 섭취했다”고 설명했다.
TV조선 ‘스위치’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