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퍼퓸’이 8일 안방극장을 찾는 가운데, 민예린 역을 맡은 고원희의 근황 역시 관심을 모은다.
7일 고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원희는 순백의 원피스를 매치해 휴대폰을 들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순백의 원피스로 완성한 청초한 비주얼과 휴대폰 보다 작은 얼굴 크기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퍼퓸 너무 잘보고 있어요”, “퍼퓸 내 인생에서 제일 재밌는 드라마임. 더 잘됐으면”, “늘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0년 CF ‘우리들체어’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고원희는 드라마 ‘수목장’,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최강배달꾼’,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와 함께 영화 ‘걱정말아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죄많은 소녀’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최근 ‘퍼퓸’으로 안방극장을 찾고있는 고원희는 극중 기적의 향수로 20대 젊은 날의 모습으로 변신했지만 변치 않는 생고생 박복 로드를 달리는 민예린 역을 맡았다.
그는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와 우주 대스타 윤민석(김민규)의 사랑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잘나가는 이부형제 사이에서 어장 관리를 하는 ‘희대의 악녀’로 떠올라 고난을 이어가고 있다.
고원희의 활약이 돋보이는 드라마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총 32부작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한편, 올해 나이 26세인 고원희는 ‘퍼퓸’ 첫 방송 후 제기된 성형설과 관련해 “사실은 사실이니까”라며 쿨하게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