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퍼퓸'에 출연 중인 배우 고원희가 성형 사실을 당당히 인정해 화제다.
앞서 고원희는 지난 3일 '퍼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고원희는 이전보다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등장했다. 다소 달라진 그의 얼굴에 누리꾼들은 성형설을 제기했다.
고원희는 주인공 민예린 역을 맡아 2인 1역을 펼쳤다. 그러나 방송 직후에도 고원희의 얼굴이 확연히 달라졌다며 성형설은 계속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했던 모습과 현재 사진을 게재하며 비교분석하기도 했다.
이후 고원희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성형설에 대해 속 시원히 밝혔다.
고원희는 "뭐라고 답변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사실은 사실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 누가 되는 게 아닐까에 대한 걱정을 했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의 솔직한 답변에 오히려 누리꾼들은 응원의 글들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더 예뻐졌다", "성형 질문에 거짓말 하는 것만 보다가 솔직하게 말하니 보기 좋다" "티 안나나게 너무 잘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원희는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로 알려졌다.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이 파괴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