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엑소(EXO) 백현의 첫 솔로 앨범이 정식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새벽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비롯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한남동 유엔빌리지’가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한남동 유엔빌리지’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백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타이틀곡 ‘UN Village’(유엔 빌리지)를 깜짝 공개했기 때문이다.
백현은 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UN Village’의 일부분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백현은 오는 10일 발매될 신곡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진짜 타이틀곡 고르는 것만 해도 힘들었다”며 “운전을 하면서 들으면 너무 좋다. 또 집 앞 공원에 가면서 들어도 좋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도 엄청 기대가 되면서 떨린다”며 타이틀곡 ‘UN Village’의 초반 부분을 약 40초가량 공개했다. 특히 백현이 스포 한 부분에는 ’내비게이션 독서당 어린이 공원으로 누르고 엑셀을 밟아’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독서당 어린이 공원은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한 곳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앞서 4일 공개한 엑소 백현의 티저 영상 말미에도 ‘한남동 유엔빌리지’라는 가사가 나왔던 바. 이와 함께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향한 관심이 커지며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극한 것.
이에 백현의 팬들은 “한남동 주민들은 의리로 들어줘야 합니다”, “이렇게 노래로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재조명했던 적이 있나요?”, “한남동 투어를 가볼까 합니다”, “변백현 파급력 장난 아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정식 발매 전부터 티저 영상, 스포 영상 하나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백현의 신곡이 공개 후에는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0일 발매되는 백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City Lights’(시티 라이츠)는 타이틀곡 ‘UN Village’(유엔 빌리지)를 비롯한 총 6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UN Village’는 그루비한 비트와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R&B 곡으로, 유엔 빌리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께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