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7일에 방송된 '열린 음악회'는 크로스오버 특집으로 진행되었고 4명의 성악가의 웅장한 하모니로 시작했다.
바리톤 김주택이 "세빌리아의이발사_라르고알팍토툼(로시니)"를 들려주었다. 로시니가 작곡한 '세빌리야의 이발사' 중 노래 하나로 "나는야 거리의 만능 일꾼"이라며 스스로를 칭하는 내용의 곡으로 이발사라는 직업에 만족하는 내용의 곡이다.
그 후 김주택은 "물망초"를 들려주었다. 가사 내용은 제비로 비유되는 연인이 자신을 갑자기 떠나서 슬퍼하는 마음을 담은 내용이다. 떠난 연인에게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하면서 자신은 항상 연인을 기다릴 것이라고 다짐한다. 이 노래는 영화 '물망초'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사랑을 받았다. 바리톤 김주택의 무대에 모두 박수로 화답했다.
콘(Kon)이 바이올린으로 Czardas곡을 연주했다. 원래는 만돌린 연주곡이었으나 지금은 다양한 악기로 연주되고 있다. 집시음악의 정수로 꼽힌다.헝가리의 국민적 무용, 또는 국민적 음악. 원래는 집시의 음악과 무용이었다. 느릿한 움직임에서 시작하여 점점 정열적으로 빨라지며, 춤도 우아한 동작에서 시작하여 야성미가 폭발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진다.
소프라노 김순영이 넬라 판타지아를 들려주었다. "Nella Fantasia"(환상 속에서)는 1986년 영화《미션》의 테마 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 (영어: Gabriel's Oboe)"에 이탈리아어 가사를 붙여 부른 노래이다. 작곡은 엔니오 모리코네가 하였으며, 작사는 키아라 페르라우 (Chiara Ferraù)가 하였다. 이 노래는 사라 브라이트만, 일 디보, 캐슬린 젠킨스, 러셀 왓슨, 켈틱 우먼, 임형주, 임태경, 박기영 등 클래식, 크로스오버, 팝페라 뮤지션들을 비롯한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가사의 내용은 평화롭고 정직한 세상을 꿈꾼다는 내용으로 전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2부에서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