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박봄은 자신의 컴백을 앞둔 시점에 소속사 디네이션은 “박봄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직접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 잡고 국내 활동을 시작하는게 맞을 듯하다”고 말했다.
박봄의 과거 논란이 된 사건은 지난 2010년 향정신성의약품을 국내에 들여왔다가 입건유예 됏던 사건에 대해 스스로 언급했다.
또 소속사 디네이션은 “지난 2010년 국제특송 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해 현재까지도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으로 언급이 되고 있는데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을 바로 잡는다”고 설명한 것.
또한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다. 단, 아직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이다”고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박봄은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다”며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한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인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다”고 박봄의 투명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사건이 다시금 화제를 모아 이목을 끈다.
박봄은 과거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후 2016년 11월 공식적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박봄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6살이다.
박봄은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