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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산다라, 박봄 등장에 “YG 일거수일투족 감시” 폭로…이 시기에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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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산다라박이 걸그룹 2NE1시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관리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대중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잇따른 마약-성접대-버닝썬 등으로 논란을 빚은 소속사를 굳이 지금 언급했어야 하냐는 반응이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응답해라 2009!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특집’으로 박봄, 유빈, 전지윤, 송지은이 출연했다.

이날 박봄은 데뷔 10년 만에 단독으로는 처음 출연하는 토크쇼에 긴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박봄이 산다라박이 없었다면 ‘비디오스타’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산다라박은 박봄에 대해 “인생의 걸림돌. 쌍박 콤비”라고 말했고 박봄은 산다라박에 대해 “비타민이다. 무슨 일 하든 솔선수범하고 웃겨준다”고 말했다. 박봄의 화답에 당황한 산다라박은 웃겨보려는 욕심에 무리수를 던진 것이라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또한 산다라박은 박봄과 함께 2NE1을 활동하던 시절 소속사의 관리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피부과 식사 쇼핑 친구 만남 같은 개인 스케줄도 회사 차를 이용했다. 처음에는 좋은 건 줄 알았다.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한 번은 매니저가 실수해서 문자를 내게 보냈다. ‘다라와 CL 이태원 식당에서 존슨탕 먹고 있습니다’라고 너무 세세하게 와서 무서웠다.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했던 거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산다라박은 “그래서 이제 회사 차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굳이 지금 회사 얘기를?” “개인 스케줄에 매니저 대동해서 회사 차 사용한게 자랑인가” “YG는 관리를 해도 저모양이냐” “그럼 소속연예인들 마약하고 성접대하는거 몰랐을리가 없네” 등의 비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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