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종합]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최태성, 조선 폭탄주 혼돈주부터 과음 방지 술잔 '계영배' 소개 ‘가득참을 경계하라’

(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최태성이 조선 시대의 음주 문화를 소개했다.

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 시즌2, 마리텔 V2)에서는 김구라의 구라이브, 정형돈의 무엇이든 덤벼보세요! ‘현피 끝판왕’, 최태성의 음식으로 만나는 우리 역사 – 쿡(cook)사, 신애련의 워킹맘의 화려한 외출 총 네 방송의 이야기가 방영 됐다.

정형돈은 전 농구 선수 출신 농구 심판 원진아와의 눈싸움에서 무려 8분간의 대접전 끝에 패했다. 

이후 등장한 최강자의 대결 종목이 ‘박수 오래치기’라는 것을 안 정형돈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최강자가 박수 오래치기 시범을 보이자 정형돈은 “이게 뭐야”를 연발하면서 빵 터졌다. 

일정한 속도로 박수를 오래 치는 대결이 시작됐다. 정형돈이 온힘을 다해 박수를 치는 동안 최강자는 스님이 도를 닦듯 태연한 표정으로 박수를 쳤다. 정형돈이 포기하자 바로 낸시가 바통을 이었다. 최강자는 몸을 비틀며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속도가 느려져 패배했다. 

다음 도전자가 등장하자 채팅창은 홍준표, 홍카콜라 등을 언급했다. 우연히도 최강자가 준비한 도전 종목 역시 탄산음료 빨리 마시기였다. 

1.25L를 원샷할 수 있다는 최강자는 자신은 원래 펩이고, 코는 처음이라고 말하며 방송국의 횡포가 이런거구나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으로 콜라 빨리 먹기가 시작되고 정형돈, 낸시, 장성규는 번갈아가며 콜라를 한 컵씩 마셨다. 도전이 지속되자 장성규는 첫 트림을 개시했고 최강자 역시 트림을 연발했다. 대결의 승자는 최강자였다. 정형돈은 너무 웃기다면서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최강자는 지난주 강혜원이 나와 만나보고 싶어 지원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위즈원임을 공개했다. 최강자는 아이즈원의 태국 콘서트를 홍보하며 팬심을 전했다.

최태성은 조선 시대 백성들이 즐겨 먹었던 혼돈주를 소개했다. 혼돈주는 막걸리와 소주를 섞은 술로 연암 박지원은 먹는 순간 골로 가는 술이라고 소개했다고 했다.

샘오취리는 그 때도 대리운전이 있었냐고 물었고, 최태성은 그렇다고 답했다. 태조 이성계는 술에 만취한 채로 말을 타다가 떨어져 신하가 낙사한 후 가마를 하사했다고 했다.

최태성은 조선 시대 스타일로 혼돈주를 제조했다. 이어 과음을 방지하기 위해 선조들은 가득참을 경계하라는 뜻에 계영배를 만들었다고 하며 술잔을 소개했다. 

계영배에 술을 가득 따르자 술이 밑으로 새어나왔다. 잔을 가득 채웠기 때문에 술이 다 빠져나왔던 것이다. 최태성은 술을 잔에 반만 따르면 술이 새지 않다고 했지만 술이 바로 새어나와 딘딘과 샘오취리로부터 핀잔을 들어야 했다. 술이 다 빠져나간 후 재차 시도하자 술이 빠져나오지 않아 최태성은 안도했다. 

최태성은 조선시대 도자기를 만들던 우삼돌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잘 나가다보니 술과 약에 빠져 한 순간에 나락으로 빠졌다고 했다. 밑바닥에 가자 이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하고 개발한 술잔이 계영배라고 설명했다.

총 모금액은 역대 최고 모금액인 22,798,301원이었다. 최태성은 올해가 1919년 3.1절 1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 시즌2,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