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현진영(나이 49세)이 부유했던 시절을 공개했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TV조선 ‘부동산로드 이사야사’에는 현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현진영은 과거 “2층짜리 단독주택에 살았다”며 “방이 15개고 화장실이 7~8개였다. 운전하시는 분들, 아주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물고 태어나신 금수저를 내가 같이 물은 거다”라고 밝혔다.
현진영의 아버지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일본 동경대 철학과를 졸업한 인물로 미8군 재즈밴드 ‘AAA’를 만든 재즈 피아니스트다.
현진영은 “유엔빌리지 안에 있는 집이 메인이었고 세컨드 하우스가 또 있었다”며 “유엔빌리지 안은 아니고 좀 더 내려가면 당시 고층 아파트를 엄마 작업실로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무슨 작업실이냐고 물어봐라”라고 하더니 “엄마 화투치는 작업실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현진영은 “엄마가 위암으로 돌아가셔서 투병 생활을 오래 하셨는데 유일하게 친구들과 화투칠 때 아프다고 안 하셨다고 하더라”라며 “아버지가 애들 앞에서 화투치지 말라고 그 집을 사주셨다”고 설명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유명 연예인부터 재벌 총수 일가 등이 몰려사는 대표적인 부촌이다.
한편, TV조선 ‘부동산 로드 이사야사’는 스타나 명사의 인생을 집과 경제라는 프레임으로 보는 신개념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