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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종합]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0화, “가자, 현아”... 이다희, 핑크빛 로맨스 시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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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4일 방송에서는 이혼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오진우(지승현)과 장회장의 날선 신경전이 오고갔다. 장회장은 “송가경이 니꺼 같니? 내가 필요해서 데려온거야. 내꺼라고”, “송가경은 안 돼, 이 집에서 못 나가”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들은 없어도 되지만, 송가경(전혜진)만은 보낼 수 없음을 말했다.

이에 대해서 오진우(지승현)는 “며느리 스토킹하는 시어머니로부터 지켜야죠. 그래도 남편인데”라고 말하며 자신의 뜻 역시 변함없음을 표했다. 예상치 못했던 그의 반응에 장회장은 “진우야 너, 송가경이 좋아하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대답에 오진우(지승현)은 쓰게 웃으며, “시어머니 학대를 봐온 지, 10년인데. 좋아한다는 말 가지고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박모건(장기용)의 생일 축하를 해주기 위해 집을 찾아온 배타미(임수정)는 그의 생일이 두 개임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출생의 비밀도 알게 되었다. 박모건(장기용)의 생일은 그가 보육원 앞에 버려진 바로 그 날이었다.

박모건은 자신을 찾아온 배타미를 향해 “보고 싶더라, 아프니까”라고 말했다. 몸살이냐 묻는 그녀의 질문에 “모르겠어요. 그냥 이 무렵이면 항상 아파요”라고 말하며 그냥 넘기고 말았다. 걱정하는 그녀를 향해서 박모건의 직장 동료인 김선우(탁우석)은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님을 말해주었다. 이런 그의 과거는 그가 지니고 있는 결혼관과도 같은 맥락이었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한편 설지환의 촬영재개 첫 날, 차현(이다희)은 그의 현장에 매니저로 동행했다. “우리 배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기대 된다. 그는 일전에 자신이 맡았던 배역의 쌍둥이 동생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드라마가 10화를 막 지나 달려가는 가운데 배타미(임수정) X 차현(이다희) X 송가경(전혜진) 각 인물의 리얼 로맨스가 조금씩 꽃피우기 시작했다. 오진우(이승현)와 설지환(이재욱)의 로맨스 비중이 이전과 달리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한편 배타미와 차현의 갑작스런 남자친구 배틀에 박모건(장기용)과 설지환(이재욱)은 급 소환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커플인 척 당장 호흡을 맞춰야 했던 차현(이다희)과 설지환(이재욱)이었다. 그는 “가자 현아”라고 하며 당당히 손을 잡았고, 그 모습에 차현은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다.

한편 아직 ‘검블유’가 몇 부작인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매 화마다 임팩트 있는 사건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과연 앞으로 배타미(임수정) X 차현(이다희) X 송가경(전혜진)의 워맨스(womance)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워맨스(womance)는 우먼(woman)과 로맨스(romance)를 붙인 신조어로 남성들의 브로맨스에 이어 여성 간의 특별한 감정과 관계를 뜻하는 단어이다.

아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인물관계도다.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인물관계도(출처: 공식 홈페이지)
tvN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인물관계도(출처: 공식 홈페이지)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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